예전에 세일할 때 사두고 처박템이 된 제품입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커버력이 별로예요. 원래 고체타입 컨실러가 다른 타입에 비해 커버력이 높다고 하는데 얘는 그런거 없어요. 커버력... 정말 구립니다. 작은 잡티도 잘 못 가려줘요.
그리고 건조합니다. 고체타입이라 어느정도 건조한거는 감안하고 사용했는데도 너어어어무 건조해서 몇시간만 있으면 컨실러 바른 부위만 다 떠요.
참고로 전 건성아니고 복합성입니당! 건성 분들이 쓰시면 완전 쫙쫙 갈라지실 듯...
또 컨실러 자체도 별로지만 제일 별론건 안에 내장된 브러쉬예요... 이걸 컨실러 브러쉬라고 넣어 놓은건지ㅎㅎㅎ 차라리 없는게 낫습니다.
한가지 좋았던 건 색이 3가지라서 얘네들을 섞어가며 내 피부에 맞게 조색할 수 있다는 거예요. 튀어나온 트러블엔 조금 어둡게, 다크서클에 조금 밝게, 뭐 이런 식으로 원하는 컬러를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건 좋았어요.
하지만 그러면 뭐하나요, 커버가 제대로 안되는데ㅋㅋㅋㅋ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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