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미쉬 케어 업 세럼 (잡티세럼)

아이소리 로즈 블레미쉬 세럼이 잡티에 좋다고해서 구매했어요. 요새 트러블 자국들과 얼굴 군데군데 잡티들이 신경쓰였거든요. 제형은 묽은 물같은 제형으로 점도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그냥 스킨이나 토너같은 느낌이예요. 향은 제품 명대로 바를 때 장미향이 확 나요. 개인적으로 화장품에서 향이 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장미향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더라구요?ㅎㅎ 그 마몽드의 로즈 토너와 비슷한 향이예요. 저는 괜찮았어요. 발림성은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물같은 제형이다 보니까 피부에 잘 펴발리고 흡수도 되게 금방 돼요. 얼굴에 바르고 손으로 몇 번 촵촵해주면 금방 흡수됩니다. 마무리감도 촉촉한 느낌보다는 조금 보송한 느낌이예요. 보송하고 깔끔한 마무리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수분감은 별로 좋지 않은 편입니다. 복합성인 제 피부에도 바른 후 시간이 지나면 좀 건조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건성분들이 쓰시기엔 좀 많이 건조할 것 같아요. 바른 후 수분크림이나 보습크림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바른 후 피부 변화! 이 제품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가 잡티를 옅게 해준다는 것 때문이었는데 솔직히 전 효과 보지 못했어요. 딱히 잡티에 효과가 좋은 지 모르겠네요...ㅎㅎ 잡티에도 별로 효과없고 수분감, 보습감도 좋지않아서 재구매는 안할 것 같아요. 가격이 저렴한 편도 아닌데 솔직히 조금 돈아까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