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채마무리 #쫀쫀함
본래 기미/잡티는 피부 턴오버 주기인 28일은 사용해야 정확한 효과를 알 수가 있는데요. 10일 정도 사용한 후기로는 기미가 연해지는 건 모르겠으나, 안색 자체가 조금 맑아진 건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기대했던 만큼의 드라마틱한 화이트닝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세럼이라고 하면 어느정도 수분감이 있는, 에센스/앰플 보다는 조금 더 워터리한 제형이 떠오르는데, 이건 제형이 되게 쫀득한 앰플~크림 정도였어요. 워낙 꾸덕하다 보니 얼굴에 바로 짜서 바르면 발림성이 굉장히 뻑뻑하다는 생각도 드는데, 손 끝에 펌핑해서 손가락으로 먼저 문지르고 얼굴에 도포하면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이런 사용법을 터득 못 하면 뻑뻑하고 뭉치는 스킨케어로만 느껴질테니 꼭 참고해서 사용해 보세요! 얼굴에 바로 사용하면 뻑뻑하다가 어느 순간 유분기가 느껴지는 제형으로 변하며 부드러워지는데, 그렇게 해도 바로 발랐을 때의 뭉치는 사용감은 확실하니 꼭 손 끝에 먼저 덜어내서 사용하시는 걸 추천해요.
사용 후 마무리감은 매끈매끈 유분광이 돌아서 피부가 반딱반딱해 보여요. 글로우한 피부 표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마무리감만 봐도 이걸 사용할 이유는 충분하 것 같기도 하구..?! 피부가 쫀쫀한 느낌까지 들어요. 대신, 분명한 기름 광이기에 지성 피부나 가벼운 스킨케어를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호감도가 떨어질수도 있어요.
얇게 피부를 감싸는 느낌이 들어서 보습감이 떨어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유분막이 생겨서 그런지 보습력은 굉장히 좋더라구요! 극극건성 아니라면 이 세럼 하나, 크림 하나 발라도 겨울의 큰 건조함 없이 사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유분 성분 때문인지, 특정 성분이 안 맞는건지 사용하며 하루에 한 번씩은 뾰루지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