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근한 꽃내음의 머스크향
1. 구매 이유🤔
다른 분들 후기를 살펴보면 처음 딱 뿌렸을 때는 동물한테서 나는 그런 향이 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다가 잔향이 진짜 미쳤다고 잔향 때문에 산다고 하시는 그런 후기를 많이 봐서 좀 두려운 반+기대감 반으로 구매했어요(저는 매장 가서 안 사고 그냥 공홈으로 구매했습니다ㅋㅋ..여러분은 호불호 강한 향수를 구매하실 때는 꼭! 매장 가서 직접 시향하시고 맘에 들면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2. 첫 시향 후기😺🐶
근데 딱 뿌렸을 때 드는 생각은 '엥? 동물한테서 나는 향이 난다고?'였어요. 동물한테서 나는 그런 지린내가 사실 뭔지 모르기도 하고 향이 별로 반감이 든다는 생각이 안 들었어요.
하지만!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 합니닿ㅎ. 하지만 그 분들이 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는 알 것 같아요. 저는 코가 엄청 예민하지는 않아서 살짝 느껴지는데 약간의 동물적인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엄청 지린내가 나서 우왁! 우웩! 하는 느낌은 들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뭐지?? 내 코가 이상한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좀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맡아봤습니다.
3. 잔향 후기❗🌷
진짜 다들 잔향이 미쳤다고 하시는데 왜 그런 얘기를 하시는지 알 것 같아요. 뭔가 달달한? 머스크 향이 나는데 그 달달함이 초콜릿이나 사탕에서 나는 그런 인공적인 달달한 향이 아닌 꽃에서 나는 그런 달달함,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달달한 냄새와 포근하고 이불에 딱 누웠을 때 날 것만 같은 그런 머스크 향이 같이 나요.
이 향수의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를 보면 제가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알 수 있어요. 다양한 꽃냄새와 머스크향이 들어가 있는데 그래서 계속 꽃내음의 머스크향이 느껴진 것 같아요.
4. 이 향수와 어울리는 분위기♥️
일단 향수 소개할 때 이 향수와 분위기가 맞는 느낌/사람을 말해주면 어떤 느낌의 향수인지 좀 알기 쉽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말해보겠습니다.
- 남성 분 🙋🏻♂️
약간 남성 분은 앞머리는 내리고 가디건이나 후드티 또는 흰색 무지옷을 입으시고 되게 웃는 게 예쁘고 포근하게 안아주는 그런 분위기의 사람이 떠올라요. 그리고 새하얀 침대와 잘 어울리는 씁...어렵네요..아무튼 그런 분위기가 떠오릅니다.
- 여성 분 🙋🏻♀️
여성 분은 저 같은 사람이 떠오르네요. 장난이고 앞머리 없고 긴 생머리에 수수한 느낌, 새하얀 옷이 잘 어울리고 백합을 들고 웃으며 뛰어올 것 같은 그리고 웃는 게 예쁜 분이 떠오릅니다.
-제품 정보:
제품 정보에는 관능적이고 신비한 느낌이라고 하는데...어떤 면에서는 관능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동물적인 냄새가 난다고 한 것처럼 원초적인 그런 향이 나서 관능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저는 그냥 플로럴 느낌의 머스크향이라고 느껴집니다.!
- 팁? 🍯
이 향수는 향수로 사용하시는 것도 좋지만 침구류에 뿌려도 너무 좋아요. 포근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너무 많이 뿌리시면 안 돼요. 가아끔 너무 많이 뿌리면 살짝 머리 아프다고 느껴질 때도 있어요. 한두 번만 뿌리시거나 그래도 너무 강하다 싶으시면 전날 밤에 두어 번 뿌리시고 다음 날 입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울리는 계절:
계절은 가을이나 겨울! 그리고 여름에 가까운 봄보다 겨울에 가까운 봄에 뿌리시면 좋을 것 같아요. 더울 때 뿌리시면 살짝 향이 강해서 어지럽고 울렁거리실 수도 있어요.
추천/비추천
✅ 꽃향기나는 머스크향 좋아하시는 분
✅ 강한 머스크향 좋아하시는 분
✅ 애니멀릭한 향 좋아하시는 분
☑️ 너무 진한 향 안 좋아하시는 분
☑️ 머스크향 안 좋아하시는 분
+) 후기 보니까 어떤 분이 꽃비누향이라고 하셨는데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햐지만 보통 생각하시는 가벼운 비누향은 아닙니다.! 하지만 꽃비누향 진짜 공감해요.
+) 향수는 정말 코바코라 저는 정말 좋지만 별로이신 분도 있을 수 있으니 꼭! 시향하세요!! 머스크 향을 좋아하시는 분도 이 향수는 안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니까요:) 완전 코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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