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
냄새 맡고 토해버려서 장점 한 가지도 없었어요.
단점! :(
올리브영 공식 홈페이지에서 장미향이라는 설명글을 보자마자 랑방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시향 없이 온라인으로 구매했던 향수예요.
정말 아쉽게도 저한테는 최악의 향수로 기억 남았어요.
온라인 구매를 했기 때문에 향수가 많이 흔들린 상태로 도착해서 1주일 동안 화장대에 올려놓고 기다린 후 첫 번째 시향을 해보았어요.
살짝 묵직한 장미 향을 기대했는데 처음 뿌리자마자 맡았던 향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레몬향이었어요.
저는 시트러스 계열의 향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굉장히 실망스러웠지만 향수를 뿌리고 시간 조금 지나고부터는 달달한 과일향으로 변하더라고요.
달달한 과일향까지는 좋았지만 조금 더 시간이 지났을 때는 달달한 과일 냄새에 장미 생화 냄새가 아닌 묵직하면서도 느끼한 인공 장미 냄새가 섞이면서 순간 머리가 어지러워지고 속이 안 좋아지다가 결국 욕실로 뛰어가서 토했어요.
+
엄마는 랑방 루머2 로즈 향기가 굉장히 여성스러우면서 은은하게 좋다고 하시길래 엄마 드렸어요.
하지만 저는 엄마가 랑방 루머2 로즈 향수를 사용하실 때마다 머리 지끈지끈 속 울렁울렁 체하는 느낌이어서 많이 고통스러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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