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 인젝션

플럼핑 글로스를 사실 처음 써봤어요. 많이 아프다는 리뷰를 보고선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사본건데 의외로 저는 만족했어요. 입술 안쪽으로만 소량 발라주고 10분정도 따끔거리는걸 참아내면 입술주름이 펴지면서 꽉 차오르는 느낌으로 정말 탱글탱글해져요. 특히 오버립할때 사용하면 대만족! 하지만 사실 선뜻 추천은 못하겠는게 조금만 많이 바르게되면 알러지있나 싶을정도로 정말 아파요. 마치 불닭을 다먹고 미지근한 사이다에 입술만 담근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데일리로 쓰기엔 좀 귀찮은 느낌이 있어요. 거기에다 플럼핑 효과도 본래 있는 입술 주름이 펴지는거라서 입술이 위아래로 조금 도톰해지는거지 가로길이는 똑같더라구요ㅎㅎ 물론 개인적으로는 나쁘지않게 만족하는 제품이라 투페이스드가 아니어도 플럼핑 제품은 하나정도 있으면 재미있는 아이템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