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단 당첨되고 오늘 처음 사용해 봄. 일단 언박싱한 첫 소감은 용기가 크다 그리고 용기가 투머치다.. 2층으로 되어있고 1층은 뚜껑을 돌려서 오픈하는 형태로 스페츌러가 내장된 바운싱크림이 들어있고 2층은 상하로 오픈하는 형태로 캡슐 오일이 들어있음. 특이하긴 한데 제로웨이스트에 가까운 삶을 살고자 하보니 뭔가 과하게 느껴짐. 그렇다고 딱히 고급진 것도 아니고... 좀 더 슬림한 용기였으면 좋겠습니다! 다 쓰고 나면 작은 악세사리 보관함으로 써봐야겠음. 어쨋든 평가단 입장에서 더 중요하게 평가할 것은 용기디자인보다 내용물 아니겠음?
세안후 1차 스킨케어를 하고 설명서에 나와있는대로 오일을 손에 문질문질해서 손열기로 찹찹 흡수시킴. 오일인데도 상당히 가벼운 느낌이지만 생각보다 빨리 흡수되는 것 같지는 않음. 용기내 오일 양이 좀 많다고 느껴짐. 그래도 공들여 두드리면 끈적임 없이 잘 흡수되는 편. 바운싱크림은 한번 사용해본 바로는 아직까지 특이점은 찾지 못했음. 일단 오일과 크림 모두 인공적인 향이 나지 않는다는 점은 맘에 듬.
수부지 트러블 피부인데 스킨케어만 하고 바로 발라봤는데 건조함이 느껴져서 수분크림은 필수로 발라야 할 듯. 한번 사용해본 바로는 수부지 밸런스를 잡아주거나 트러블 개선용도로는 부족한 것 같고 피부결 개선용도가 아닐까 생각됨. 엘러브와의 첫 만남은 이러했고 2주간 꾸준히 사용하고 추가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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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 꾸준히 사용했습니다.
최근에 미친 미세먼지+황사가 한번 있었고 곧 대자연님이 오실 예정이지만 오일을 쓰는데도 트러블은 많지 않은 점은 인정. 근데 저는 왜 이렇게 건조할까요? 늙어서 그런걸까요? 여전히 속건조함은 잡아주지 못하는 기분이예요. 다른 분들 후기는 참 좋은데 저와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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