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 영상에 top of top으로 뽑힌 걸 봤어요. 저는 양볼과 이마 모든 곳에 여드름이 포진해있는 ( ・ᴗ・̥̥̥ ) 후레쉬 켜고 간접 촬영해도 깨끗했던 피부인데 뒤집어진 ... 피부인데 그런 영상을 보며 '수분이 부족한 게' 문제이자 트러블의 원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사서 썼습니다.
결론은 : 그건 내 성급했던 판단 실수였다. 정말 수분만 있는 뽀득뽀득한 클폼으로 마라맛 세안 후에도 얼굴이 유분기가 있는 정도가 아니라 기름으로 '미끌미끌'한 정도시면 사용했을 때 효과가 있을 것 같네요 ...
저는 기본적으로 이세상 모든 스킨로션앰플크림 기초화장품은 다 끈적하다고 생각해요 ... 일말의 기름도 싫어해서 무조건 깨.끗.이. 씻으려 하고 실제로도 유분기가 장난 없는 지성 피부에요. 그래서 저는 수분 충전이 제게 필요하고 '이게 분명 저에게 효과적이겠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녔어요.
수분에 몰빵하면 좋을 거라 생각했는데 ... 결과는 바르고 한 3분도 안 지나면, (수분이 날아간건지, 그냥 유분이 부족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모공 하나하나에 기름이 송골송골 맺혀있는 것이었어요. 그 유분 물방울이 맺혀있는게 보여요. 저는 그게 왜 생기고 뭘까 - 싶었는데 화해에서 이런저런 후기를 읽다보니 피부가 건조해져서 유분을 막 내뿜는 중이었단 걸 바로 알겠더라고요.
따 라 서 :
이건 "조합"이 중요한 제품 ⭐
단독 사용 절대 ❌
많은 다른 스킨로션과 함께 바르더라도 그 스킨로션이 건조한 편이거나 충분히 촉촉(수분+유분 모두의 관점에서)하지 않을 거라면 그냥 이거 쓰지 ❌
저는 이걸 한 통 다 비우고서야 깨달아서 ... 상대적으로 좀 무거운 제품과 함께 쓸 기회가 없었어요 ( ・ᴗ・̥̥̥ ) 저는 셀프 실험을 하고 있는 중이라 (〃⌒▽⌒〃)ゝ 이거 하나 더 사서 촉촉이와 함께 써보느니, 다른 제품을 써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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