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오겔, 에스트라와 함께 피부과에서 판매하는 순한 크림. 얼굴에 모낭염인지 여드름인지도 모르게 (피부과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구분하는 게 중요하지 않다고 하셨다) 트러블이 나서 피부과에 방문했다가 처방을 받고 쓰게 되었다.
1. 발림성
생각보다 꾸덕해서 놀랐다. 그래서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뻑뻑한 것 같고, 크림을 발라주기 전에 스킨/토너로든 앰플로든 미끌거리는 걸 얹어놔야 바르기 수월하다.
2. 유분기
[a] 바른 직후에는 모든 모공이 막힌 것처럼 보송한 '느낌' (피부에 블러처리 한 것처럼 '보인다'는 게 아님; 아마 모공을 막는 스테아릭애씨드 성분 때문인 것 같다) → 1-2시간이 지나니 피부가 크림을 다 먹은 건지 크림이 증발해서 날아간 건지는 모르겠지만 모공이 돋보이고 모공 하나하나에서 유분기가 둥글게 맺혀 올라옴 → 자고 일어나서 시간이 많이 지나니 기름 좔좔
[b] 바른 직후 끈적거림이 약간 있음 → 시간이 지날수록 기름 좔좔
내 피부에서는 항상 a 또는 b와 같은 모습이었다. 바른 직후~약간 시간이 지났을 때에는 보통 끈적거림이 어느 정도 있고 유분기가 많진 않았다.
3. 진정 효과
병원에서 처방하주는 의약외품이니까 모든 트러블을 싹 들어거게 하거나 붉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마법의 크림이길 기대했었다. 근데 딱히 그런 효과/기능은 없었다. 발라보면 알겠지만 몸에 바르는 바디크림 같은 그저 '흰 크림'에 불과해서 단순히 보습이라는 기능에'만' 충실한 크림 같다.
4. 총평
피부과에서 주는 거라고 대단한 게 아니다.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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