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형은 묽은 콧물같은 약간 점성있는 제형이에요. 바를때 한번에 싹 펴발라지는게 아니라 꼼꼼히 발라주셔야합니다! 팥 특유의 쿨링감이 있어서 바르자마자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또 장점 중 하나인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서 시간 없거나 귀찮을 때 샤워하면서 팩 할 수 있어요. 일단 주요 기능이 진정과 각질제거 수분감인데 이 셋 중 제가 제일 효과본건 각질제거입니다. 사실 수분감은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게 느껴져서 잘 모르겠어요. 진정도 마찬가지로 요즘 마스크 때문에 피부가 많이 뒤집힌 상태라 그닥 효과를 못봤어요. 대신 민감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트러블이나 과민반응은 없었습니다! 이어서 입자가 큰 편이라 팩을 씻어낼 때 각질이 자연스럽게 정리 되는 것 같아요. 단점은 일단 제형이 점성이 있는 편이다보니 팩을 약간 두껍게 도포할 경우 용량이 부족한 편이에요. 또 제가 제일 단점이라 느꼈던거는 향입니다. 나중에 쓰면서 조금 익숙해지긴 했는데 ... 약간 담배피시고 향수로 막 뿌려서 나는 그런 향이.. ㅠㅠ 개인차가 있겠지만 호불호 많이 갈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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