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가 아닌 헤어캐어 용도로 사용한 후기입니다.
장모에 숱이 많은 편이라 보통 서너 방울이라는데 열 방울 정도 씀. 심지어 많이 건조하고 영양이 제로 수준에 가까워서 좀 많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발라야 성에 찼음. 물론 과하면 떡진 머리가 되긴 함.
한 달 반 정도 사용했는데. 머리가 엉키는 문제 해결 되고, 윤기도 생김. 다만 거기서 더이상의 효과는 못 느끼는 중. 꾸준히 쓰면 더 좋아질려나 모르겠는데 여태 중저가 제품 중 좋다는 거 몇 개 써봐도 이만한 효과조차 없었어서 나름 만족중.
문제는 향이 너무 취향에 안 맞아서 별로임. 좋아하는 분들은 환장할 만한 파우더리한 베이비로션 향인데 개인적으로 극극불호라 참고 쓰는중. 어차피 냄새 금방 날아가서 바를 때만 힘겨움.
양도 많아서 보디랑 겸용해서 같이 써도 될 듯.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