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 구분]
전반적으로 탑-미들-베이스(잔향)의 구분이 거의 되지 않습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렴한 향수들의 특징이기도 한데.. 이 제품은 세가지를 명확히 구분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구분이 사실 너무 미묘하고 색이 없어 힘드네요. 전반적인 향이 딱.. 모나리자 향들어있는 각티슈에서 나는 향...ㅠㅡㅠ
[탑노트 - 레몬]
향 이야기부터 할 수 밖에 없어요. 음.. 탑노트가 레몬인데 레몬이 없습니다.. 저한테 온것만 그런가요? 록시땅 버베나 향수가 레몬의 진리다보니 그거랑 탑노트를 비교하면 좋겠다 생각하고 뿌리는 순간 당황했어요.. 진심... 1도 안나는데... 제 코가 이상한건가요... ㅠㅡㅠ
탑노트에 레몬 하나 적힐 정도인데.. 아쉽습니다.
[미들노트 - 자스민, 그린]
꼭 찾자면... 자스민? 이 향이 처음부터 잔향까지 단일 베이스처럼 쭉.. 지배적인데요.어디서 맞아봤나하면 잴 비슷한게.. 딱 모나리자 향있는 각티슈에서 나는 익숙한 향이구요.
다이소에서 살 수 있는 무민 그림의 헤어&바디 미스트 "블루밍 러브(상큼하고 달콤한 향)'과 90% 같습니다.. 아무래도 단일 노트 같아요.. 향수 참 좋아해서 많은데.. 어째 재미로 산 2천원?했나? 그 다이소 제품과 너무 비슷하니 당황스럽습니다..
[베이스노트 - 엠버, 머스크]
제가 보긴.. 이 베이스 향 1도 없어요... 어디에... 당황스럽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대표적 머스크인 샤넬 오 땅드르, 버버리 바디텐더 비교..(군부대의 건데기들이 손 씻고 지나가버려서 국물만 있는 맹국 느낌?)
죄송한데 평가단 향수 쪽은 처음 해보고 글로우 픽에서 워낙 이름몰랐던 멋진 화장품들 많이 겟했었어서 엄청 기대했고.. 제 향수들 줄 세워두고 기다렸는데..
[총평]
단일 베이스로 보이구요. 그냥 편하게 뿌리기 좋겠습니다. 섬유유연제향 정도로 생각하심 좋을 듯 하구요. 몸 체취 제거 기능이 있다는건 제가 확인 못해봐서요. 물론 비슷한 가격대 제품을 비교해야하니 좀 아쉬운 감이 있긴하지만.. 사실 더 저렴한 다이소 제품 잔향이 훨씬 오래갔다는...
[추가]
'뱅네프 생토노레 미라클 워터 프레이그런스 바디미스트 스파클링 피오니'와는 향의 약함 정도나 전반적인 향 분위기가 70% 비슷합니다. 그냥 바디미스트라고 이름 바꾸시면 판매에 훨씬 좋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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