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엔 진짜 필수템이에요. 원래 겨드랑이에 일반 데오드란트 쓰면 옷에 하얗게 묻는 것도 싫고 뭔가 찝찝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바디미스트로 바꿔봤는데, 와… 향 진짜 좋아요. 뿌리자마자 “우와!” 했어요. 상큼하면서도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라 기분까지 좋아지더라고요.
파우더가 들어 있어서 사용 전에는 한 번 흔들어줘야 해요. 친구한테 한 번 뿌려줬더니, 너무 좋다며 한 시간 후에 또 뿌려달라고 하더라고요ㅋㅋ 진짜 몸에서 좋은 향이 나고, 땀나도 나쁜 냄새 없이 뽀송하게 마무리돼서 만족스러워요.
빅시 매장에서 행사할 때 사면 가성비도 괜찮아요! 물론 제값 주고 사기엔 살짝 비싼 감은 있지만, 기분 전환용으로는 딱이에요. 샤워하고 나서 뿌리면 상쾌하고, 향도 너무 무겁지 않아서 여름에 쓰기 좋아요. 다만, 향이 날아갈 때 알콜향이 좀 강하게 느껴져서 예민한 분들에겐 살짝 부담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빅토리아시크릿 바디미스트답게 물처럼 가볍고 끈적임도 없어요. 보습용보단 향기용이라 생각하시면 되고, 기존 러브스펠처럼 달달한 향이 부담스러웠던 분들이라면 이 아쿠아 키스는 훨씬 시원하고 산뜻해서 마음에 드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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