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아 머메이드 오 드 뚜왈렛

향이 어떠냐면 좀 TMI식으론 세상 맑고 깔끔한 향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정말 바다가 딱 떠오르게 되는 맑고투명한 느낌이예요. 화려한 옷에도 좋고 심플한 옷에 해도 사람의 분위기가 우아해지는 기분? 근데 어딘가 왠지 모를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도 들게하는 향이예요! 향은 혁명했어요. 우와 이 향은 정말이지 깔끔하다 라는 생각이 들껀데, 처음에는 ' 방향제 향이 난다 '라고 생각이 들어요 근데 그건 큰 착각이예요.. 시간이 지날수록 향이 제 자리를 찾고 살 냄새랑 같이 어우러져서 ' 방금 막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바다를 헤엄쳐 왔어요 ' 하는 아름답고도 우아한 향이였어요. 그런데 이렇게 좋은 향이 오래 못 버틴다는게 너무 아쉬운부분...... 지속되지 않고 바람과 함께 조금씩 사라지면서 향이 강하게 나지 않고 정말 살냄새로 붙어서 향이 잘 나지 않을정도로 연해져요 지속력에서 살짝 실망해서 6만원주고 살 돈으론 약간의 부족한점이 큰 구멍이 되버려서 살 의향은 없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