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글후기 주의)
필자는 귀차니즘이 겁나 심함.
원래 때밀이로 때를 밀던 사람임.
근데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몸이 건조해짐.
그리고 다리털을 제모하다보니 모공각화증이 넘 심해져서 많이 스트레스 받던 차(바디브러쉬도 사용해봄)에 이게 좋대서 반신반의로 사용해봄.
처음에는 딸기 -> 리모델링(시어버터) -> 피치코코로. 지금 지금 피치코코 사용 중.
보습력 : 리모델링 > 딸기 > 피치코코
향기 : 딸기 > 피치코코 > 시어버터
정말 주관적으로 적은 거고(내가 코코넛, 시어버터향 안좋아함) 굳이 차이점이 무엇이냐 찾자면 향기 차이이지, 딱히 보습력이나 각질제거에 차이는 크지 않음.
그리고 내가 아직 3통 밖에 안사서, 향기는 맡아본 3개만 적어놓음. 앞으로 다른 향들도 구매할 예정.( 향기 존좋, 향기덕분에 씻을 때 기분 좋아짐 힐링잼)
첨에 지오마 써보고 신세계였음 .
1. 내 피부가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구나.(로션안발랐는데도..!)
2. 때 밀고 나면 넘 건조하니까, 바디로션은 필수였는데, 지오마는 바르지 않아도 촉촉함.(그래도 바르긴해야함.)
3. 귀찮게 물에 몸을 불리고, 바디워시하고, 때 밀 필요없음. 걍 몸 적시고 바디스크럽 꼼꼼히 하면 끝.
단점
1. 소금이라 따가울 수 있음. (그래도 바디브러쉬보단 덜 따가움.) 물 많이 묻혀서 혹은 손에 녹여서 사용하고, 살살 문질러주면 덜 따가움. (요즘 각질제거용품에 들어있는 플라스틱 알갱이가 바다에 흘러 물고기들이 많이 먹는다는 글을 읽었는데, 소금은 녹으니까 그럴 걱정도 없어서 좋음.)
2. 솔직히 오일이랑 소금이랑 섞는게 귀찮음. 그래도 전처럼 몸을 물에 불리고, 바디워시로 거품내고, 때를 미는 과정보단 간단함.
3. 튜브형이 아니라 위생에 찝찝함이 있긴 함. 그래서 최대한 물 안들어가게 조심히 사용하고, 변질되기 전에 다 쓰려고 듬뿍 듬뿍 사용함.( 길게 잡아서 두 달이면 다 사용하는 것 같음. 그리고 여지껏 사용하면서 향이 변질된다거나, 사용 후 간지러운적 없음.)
4. 가격이 살짝 사악함. 그래서 꼭 할인할 때만 쟁여둠.
모공각화증 심한 사람들 한 번 도전해봐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함.
몇 번 사용으로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지만(솔직히 약 말고는 드라마틱한 변화 갖기 힘듬)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장기간 사용 시 한결 좋아진 피부를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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