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우픽 평가단으로 후기를 작성합니다^^
우선 제 피부는 겨울을 기준으로 티존은 기초하고 나면 스물스물 기름기가 조금씩 올라오는 지성, 유존은 건성에서 악건성까지 느껴지는 복합성 피부입니다.
첫인상은 둥글둥글한 용기와 뽀얀 스킨이 든 유리병이 귀엽게 느껴졌어요ㅎㅎ 일과를 마친 후 꼼꼼히 세안을 하고(저는 뽀드득한 세안을 하고 있어요.) 늘 사용하던 세이어스 토너로 닦토해준뒤 크림스킨의 병을 여러번 흔들어주고 손바닥 위 허공에서 흔들어주니 적정량이 푝푝! 잘 나오는게 조금 신기했던.. 입구가 좁다는 얘기가 많은데다 병째 흔들어 쓰는 제품을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도 아주 손쉽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사용감은 손바닥을 오므려서 조금 넉넉히 덜어야 얼굴에 핸들링이 쉬워지는 것을 깨닫고 4-5번 찰랑찰랑 할때까지 담아준 후 살짝 비벼서 얼굴에 옮겼는데! 정말 순하다는게 느껴지면서 얼굴 피부가 말랑말랑 해지더군요^^ 물제형이라 바르는 과정에서도 자극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크림이 들어선지 부드럽게 잘 발렸어요^^
아.. 이래서 유명했던 이유가 있었구나 싶었죠..
몇일동안 정말 맘에 들어서 체험단 기간에는 계속 사용을 했는데 아쉬운 점은 두가지가 느껴졌어요.
첫번째는 속당김을 아주 만족스럽게 잡아주진 못한다는 것. 스며들어서 속당김을 채워준다기보단 조금 스며들고나면 바로 막이 형성 된다는 느낌이 컸습니다.
두번째는 그 속당김을 해결하고자 여러번 레이어링을 해주고픈데 제 피부에는 두번 이상의 레이어링은 무리더군요. 찐뜩하고 스킨단계에서 무거워져요.
그래서 속수분을 채워주는 원래 사용하던 제품을 가볍게 먼저 사용해주고 그 위에 크림스킨으로 두번 레이어링 해주니 외출할때 수분크림 소량만 살짝 덮어주어도 메컵이 찰싹 잘 붙어있더군요.(원래는 건조하고 잘 떠서 덕지덕지 발라왔어요ㅠㅠ)
제가 별 다섯개를 드릴수 있는 이유는 스킨과 크림을 합친다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어느정도 사용감이 좋고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게 순하게 만들어졌으며 사실 바를때 피부가 말랑말랑 해지니 재미도 났어요^^
괜한 광고성 문구로 치장해서 실속은 없는 제품이 아니라 많은 고민과 정성이 들어간 제품이라 느껴졌어요!
정말 궁금했지만 낯설어서 손이 잘 가지 않았던 제품이었는데 극호감으로 바뀔수 있었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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