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불을 주고 산 유리알 광택...
글로스를 넘어선 립 루미나이저가 이름 그대로의 제품 정체성인데 가끔 입술 글로시하게 만드는 룩 할 때 요긴하게 쓰이긴 하겠음... 얼핏 보면 치킨 먹고 나서 입술 번들거림 같을 수 있지만 실상은 생각보다 상당히 고급스러운 유리알 광택... 그러나 유리알 광택이 고급스러워 봤자 결국은 유리알...(?) 누디한 베이스톤이 적당히 발색되고 (근데 이게 본연의 입술톤과 큰 차이가 없어... 사실상 입술색 보정을 돕는 발색이라는 게 가장 정확한 말일 듯) 제법 고급스러운 미세한 펄이 루미나이저 효과 톡톡히 하는 건 인정.
입술에 먼지나 머리카락 같은 게 묻는 거 극혐하는 사람이라 절대 데일리 못 씀 ㅠㅠ 입술에 강력접착제 붙인 것처럼 진짜 온세상 먼지를 다 쓸어오는 루미나이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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