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두번 써보고 '에잉 머야 별로야!!!'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그 시기를 꾹 참고 오래오래 쓰시기를 부탁드릴만한 제품!!!!!
일단 이름이 너무 확 끌려서 샀음. 프레쉴리 쥬스드 비타민 드롭이라니.... 이름이 진짜 너무너무 끌리는 이름 ㅠㅠㅠ 뭔가 정말 프레쉬하게 피부를 싹 밝혀주고 깨끗하게 만들어줄 것만 같은 느낌. 심지어 용기도 하양하양투명투명한 것이 그런 느낌임. 성분도 병풀추출물과 비타민C로 구성되었으니 뭔가 피부 진정과 피부 미백이 함께 따라올 것만 같은 느낌.
클레어스 브랜드 자체는 토너로 인해서 아주아주 좋은 이미지가 쌓여있었어서, 그냥 믿구 구매해버렸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처음 한 일주일 쓰는 정도로는 아마 아무 생각도 없을 것 같음. 좀 격하게 말하자면... 얘를 바르든 말든 약간 열감이 올라오는 거 말고는 정말 전혀 차이가 없어서... 처음엔 좀 화가났음. 그리고 생각보다 오일리한 느낌임! 사기 전에는 엄청 수분수분 촉촉할 줄 알았는데, 막상 얼굴에 올려보면 페이스오일같은 느낌인데, 막상 흡수되고 나면 그런 기름스러운 느낌은 없어짐! 그리고 양을 좀 과하게 바르고 다음날 세수하고 화장솜에 토너묻히고 닦아낼 때면 주황색(;;;;)이 닦여나올 때도 있음. 이건 비타민류 제품들 사용할 때의 공통점인듯.... 뭐 아무튼 이런들 저런들 원래 이런 기능성 제품들은 꾹 참고 한달은 써줘야하니까, 꾹꾹 참구 그냥 쭉 썼음.
근데 정말 한달 써주고 나면, 그때부터 여러모로 얼굴에 올라왔던 흔적들이나, 좀 어둡게 꺼진듯한 그런 피부 잡티들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옅어져있다는 걸 볼 수 있음!!!! 솔직히 막 싹 깨끗하게 지우개처럼 없어진다고하면 당연히 거짓말이겠지만, 전체적인 안색이 밝아지고 맑아지는 느낌.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제품으로 인해 피부가 나빠지는 경우는 전혀전혀 없었기 때문에 손이 자주 가고 계속 쓰게되는 제품인 것 같음. 그리고 크림에 섞거나 그냥 바르거나 여러모로 활용 용도가 크기 때문에 손이 아주 자주 가는 편. 그리고 한 번 쓸때 많이 쓰면 3방울 쓰기 때문에 정말 오래오래 쓸 수 있음!
지금 1/3정도 남은 상태인데, 다 비우고 나면 아마 재구매할 것 같음!!!:D 여러모로 호감가는 제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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