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인생 립밤 입니다.
저는 엄청난 건성에다가 입술 피부층이 일반인들보다 더 얇아서 유리아주, 카멕스, 기타 등등 유명한 립밤이란 립밤 달고살던 사람이에요. 거기다가 색조 들어간 모든 립제품들이 입술에 바르면 바로 건조해지고 각질 일어나고 뜯어지고 그러더군요ㅠ
항상 립밤 바르면서 촉촉한 제형의 오일립스틱만 조심스럽게 발랐는데 부르트고 각질 올라오고.. 각질부각과 건조함으로 인해 생긴 주름들 때문에 입술이 정말 스트레스 였어요.
이쁜 매트립은 꿈도 못꾸고 넘나 슬픈 상황이었는데
우연히 바비에서 쇼핑하다가 테스트 해봤는데 왠걸? 립밤 올려주고 색조립제품발라줬는데 보들보들 촉촉한 입술이 되더군요
속는 셈 치고 바로 구입 했는데 테스트로 빌라준 그 립밤이 집에 들어오고 씻기 전까지 보습감 쩔고 촉촉한 상태로 그대로 있더군요. 진짜 감동의 물결이었어요. 거기다 15g! 용량도 많아요.
후기 보니까 1년여 정도 쓰신 분들도 있더라구요.
진짜 저처럼 온갖 제품 다써도 효과 못보신 분들한테 테스트라도 한번 받아보시고 하루정도 입술상태 확인해보는거 추천해드려요.
사실 이 제품이 입술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은 분들한테는 이게 정말 좋은 제품인지 아닌지 느끼실 수는 없을거에요그런 분들한테는 일반 립밤만 쓰셔도 충분히 효과를 보거든요.
사실 피부도 마찬가지잖아요. 피부 건강한 사람들은 기초 아무거나 써도 상관없고 좋은 제품인지 아닌지 잘 못느끼는 사람들 있잖아요. 이 립밤이 그런거리 생각해요. 가격이 매우 사악하지만 진짜 저처럼 온갖 제품 온갖 방법 다 동원해도 안되는 입술들이 있어요ㅠㅠㅠ 결국 자기에게 맞는 화장품이 있는 거겠죠.
그게 바비브라운이였고, 진짜 리뉴얼만 안되면 평생 사서 쓸 립밤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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