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쏘쏘해요. 집에서 아리따움은 접근성이 후지고 스킨푸드는 접근성이 좋아서 이것도 반응 좋았던거 같은데 하면서 세일때 구매. 이거랑 네이처꺼랑 당시엔 고민 많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둘다 실리콘 젤타입인데 뭐하러 고민했었나 싶기도 하고 ㅋㅋ 솔직히 내가 써본 이런 실리콘 젤타입 프라이머들이 다 별로였는데 이건 그 내가 써본 젤타입류 중에선 최고지만 다른거 다 따지면 걍 쏘쏘. 뭐 아리따움이랑 베네피트 포어페셔널이 너무 강력해서 그런걸 수도 있고. 내가 써본 실리콘 젤타입 제품들 대체로 밀리고 두텁게 발렸는데 이건 실리콘 젤이 아니라 실리콘 샤벳? 같은 느낌이랄까 지금까지 밀리는건 한 번 있었는데 그날은 내 피부상태 엉망이었던거 감안하면 그러려니함. 샤벳처럼 사르륵 스며드는? 느낌이고 마무리감은 깔끔한 느낌. 육안으로 모공이 채워진게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딱 뭐랄까 메이크업 준비 완료!! 이런느낌? 근데 파데를 올리고 나서 막 모공 숭숭 이런건 아니지만 깐달걀처럼 모공 매끈하게 채워진 그런것도 아님. 약간 애매하고 중간만 가는 느낌. 그리고 유분감을 딱 잡아준다는 느낌도 애매함. 전체적으로 5점만점에 2.75 점 정도 같달까. 근데 한가지 확실한건 이걸 바르고 파데를 올렷냐 안바르고 올렸냐는 느낌이 틀림. 모공부각도 유분감 흘러나오는것도 바른게 훨씬 나음. 어쨌든 바르는게 낫다는 점을 인정해서 반올림해서 3점. 재구매의사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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