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단에 선정되어 리뷰 기회를 주신 글로우픽, 아이캔디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
저는 손상모에 쇄골 아래로 삼센치정도 오는 머리를 가졌습니다. 머리카락이 워낙 가늘고 힘이 없는 머리라 잘 빠지고 손상도 잘 됩니다. 그렇기에 늘 빗으로 머리를 빗을 때마다 오히려 부시시해지고 상할까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제품을 받고 나서 솔직히 외관이 발랄하고 통통 튀는 느낌이라 장난감 같은 느낌이 들어서 머리 빗으면 중간에서 턱 걸릴거같은데 싶었어요. 근데 나름 무난하고 부드럽게 잘 빗어졌어요!!! 빗고나서 끼여있는 머리카락 빼기도 쉽네요.
한 손에 잡히는 크기에 한쪽에는 거울도 달려 있어 활용도가 좋을 것 같아요. 여행갈때도, 평소에도 파우치 안에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것이 최고 장점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근데 한편으로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게 거울 달린 뚜껑부분이 너무 잘 열려서 파우치 열어서 보면 뚜껑이랑 본체가 분리된 채로 있을 것 같아요. 이 부분에서 내구성이 좀 더 좋아지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손잡이가 없어서 불편한 점도 커요. 한 손으로는 거울 달린 부분을 들고있어야 하거나 그걸 내려놓을 곳이 있어야 쓰기가 편하니까요.
세일할 때 사거나 선물로 받아서 쓰면 좋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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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써보고 난 뒤의 후기입니다. 진짜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브러쉬부분이 다른 부분이랑 닿지 않아서 먼지도 안끼고 들고 다니기가 너무 편하고 좋아요! 그리고 빗으면 볼륨감이 생겨서 굉장히 좋습니다. 에센스 바르고 빗어주면 머릿결이 차분해져서 결도 훨씬 좋아보이네요. 브러쉬가 두피에 닿는 느낌도 시원해서 좋아요. 파우치에 넣으면 거울있는 덮개부분이 빠지지는 않는데 가방에 넣고 다니면 움직임이 좀 있어서 그런지 금방 분리되네요. 파우치에 넣고 다니기가 제일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들고다니면서 빗기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