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저런 거 쓰기 전에 요약부터 하자면
화이트, 블랙헤드가 말끔해지고 트러블, 각질 없는 매끈 피부가 됐다~
같은 드라마틱한 변화는 당연하게도 없었어요ㅋ... 쓰기 전보다는 피부가 좋아진 편이지만요. 역시 이런 건 꾸준히 오래 써야 하나 봐요.
마스크를 하루종일 쓰고 생활하다 보니 안경라인이라고 하나요? 미간 콧대부터 눈 바로 밑 볼 부분까지 오돌도톨하고 피지가 엄청 쌓이더라고요. 그리고 관리해도 코에만 유독 비늘처럼 딱딱한 각질이 자주 생기는데 그것도 더 심해지고요ㅜ
그래서 이 기회에 구매하고ㅋㅋ 2일에 한 번, 한달즈음 사용했어요. 피부가 민감한 편은 아니라 물리적 자극으로 인한 트러블은 없었고요. 따갑거나 홍조가 생긴다는 등 문제도 없었어요. 그치만 혹시 몰라서 살짝 예민해지는 생리 중엔 잠깐 중단했습니다. 진동이 여러 단계인데 이런 건 처음써서 그런지 1단계만 해도 머리가 울려서 1단계만 쭉 사용했어요ㅋㅋㅜ
처음엔 정말 아무 변화도 없었어요. 그런데 두세번쯤 쓸 때부터 코의 각질이 슬슬 벗겨지더라고요. 지금은 심한 각질없이 조금 광이 나는 정도로 정리된 것 같아요. 입술 밑에 오돌도톨 올라온 거랑 눈 바로 밑 볼 모공에 쌓인 피지도 조금 줄었고요. 턱에 생기는 트러블도 전보다 덜한 느낌!
하지만 미간과 코 부분의 블랙헤드엔 효과가 별로 없었어요. 좁은 곳까지 세밀하게 하긴 어려워서 그런 것 같아요. 모서리로 문질러 줘야 될 것 같은데 제품 앞부분의 돌기보다 두껍게 되어 있어서 그렇게 쓰기 힘들더라고요. (제품 앞부분의 돌기는 브러쉬만지는 것처럼 부드럽고 얇은데 모서리랑 뒷부분은 얼굴에 사용하기엔 두껍다고 느꼈어요)
이 외는 꾸준히 더 써보고 변화가 더 생겼다 싶으면 추가 서술할게요.
++이틀에 한 번 말고 매일 보름동안 사용해봤는데요. 피부가 너무 건조해져서 다시 이전처럼 사용하고 있어요ㅜ 건조함 외엔 딱히 바뀐 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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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루나 미니3랑 고민했었는데요. 3은 폰이랑 연동해서 사용을 조절하는 것 같았어요. 2는 15초마다 잠깐 멈춰서 얼굴 부위별로 나누는 타이밍을 알려주는 식이고요. 전 연동 귀찮아서 2 썼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