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7, 210 사용 중
21.5호, 복합성, 모공 및 요철 약간, 여드름 흉터(거뭇거뭇) 조금
더마콜 공홈에서 구매하면 샘플도 선택할 수 있어, 고민하던 207, 210 두 가지 다 사용 중
*발림성
생크림 같음!
굉장히 뻑뻑할 것 같지만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부드럽게 펴짐.
바르고 나면 많이 매트한 편. 뚜껑이 아래로 가도록 보관하면 제품에서 나오던 기름은 다 어디로 간 걸까..?ㅋㅋㅋㅋㅋ
*커버력
하도 커버력을 강조하며 홍보하길래 가장 기대했던 부분임.
사실 애초에 파데보단 컨실러로 쓰고자 샀던 거라..
207, 210 모두 커버력은 비슷함.
매트한 만큼 커버력도 뛰어난 편!
다만 그냥 막 바르면 다 뜨고, 밀착감 없이 두껍게만 발림..
내게는 오일과 섞어쓰는 게 가장 잘 맞았음.
모공 및 요철 커버보다는 잡티 커버에 더 강함.
*지속력
다크닝이 있다는 말들이 꽤 보이는데, 이상하게 나는 다크닝을 그닥 못 느꼈음..
207, 210 모두 다크닝이 없었음.
다만 시간이 지나면 파데의 유분기와, 자체 유분기가 섞이면서 무너질 때 끼임과 뜨는 부분이 있음.
개인적으로는 뜨는 부분만 해결하면, 무너질 때가 글로우한 느낌이라 더 마음에 듦ㅎㅎ
*색상
207과 210을 매우매우매우매우 고민했었는데, 샘플 덕에 두 색깔을 비교할 수 있었음
207은 전형적인 한국 파데 21호.. 딱봐도 하얗고, 비른 직후에도 하-얘짐ㅋㅋㅋ 근데 조금 있으면 금방 얼굴색과 어우러지는 느낌?
210은 21.5호 정도? 확실히 207보다는 옐로우가 강한 느낌임.
그래서 얼굴 반쪽씩 발라봤는데, 생각 외로 얼굴에서 색상 차이가 아주 크지는 않았음..
조금 화사하고(207), 조금 자연스러운(210) 정도의 차이로 느껴졌음.
평소에는 210을 더 잘 쓰는 편임.
*총평
연고같은 패키지가 양조절과 보관이 귀찮음..
그 부분만 빼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미친 용량=가성비 괜찮음 제품이라고 생각함.
쌀알만큼만 짜도 얼굴 전체를 바르고도 남기 때문ㅋㅋㅋㅋ
다만 파워지성 외의 피부타입에게는 매트한 질감이라 부담스러우므로, 페이스오일을 섞는 것을 추천함!!
나는 잇츠스킨 오일을 3방울 정도 섞어 쓰는데, 손가락으로 펴바르고 퍼프로 두들기면 아주 좋음ㅎㅎ
컨실러로 쓰려고 산 거지만 요즘은 그냥 파데로 쓰는 중...ㅋㅋㅋㅋㅋㅋㅋ
전반적으로 큰 단점은 없는 제품이라 생각함!
피부 뒤집어졌을 때는 더 애용할 것 같음.. 워낙 커버력이 뛰어나서ㅎㅎㅎ
오일을 섞어쓰고부터 애정이 생긴 제품이었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