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수딩젤과는 완전 다른 핑크알로에!
이번에 정말 운 좋게 브링그린 핑크 알로에 96% 수딩젤 출시 전 체험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제품을 먼저 사용해볼 수 있었어요. 사실 이 제품을 신청하기도 전에 알게 된 건, 브링그린과 함께 공동 개발하신 유튜버 분의 영상을 보면서였어요. 한별두별? 그분이셨던거 같아요 여러번의 테스트와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서부터 '이건 꼭 사야겠다' 싶을 정도로 기대감이 엄청 컸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운 좋게 먼저 써보게 돼서 정말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저는 예전에 브링그린의 기존 알로에 수딩젤도 사용해봤었는데요, 그 제품은 바르고 나면 겉으로는 촉촉한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 피부가 갑자기 땡기고 쫀쫀하게 마무리되면서 당김이 느껴졌어요. 특히 가끔 밀림 현상도 있어서 메이크업 전에 바르기는 조금 부담스러웠던 기억이 있었죠.
그런데 이번 핑크 알로에 수딩젤은 진짜 다르더라고요. 제품 제형이 톡톡 튀는 젤 타입이지만, 피부에 올리면 빠르게 흡수되면서도 속까지 수분이 차오르는 느낌이 확 들어요. 겉은 보송하고 매끈한데, 속은 촉촉하게 차오르는 느낌이랄까요? 메이크업 전에 사용해도 전혀 밀림 현상 없고 오히려 피부결이 정돈되어서 메이크업이 훨씬 잘 먹어요.
또 대용량이라 아낌없이 듬뿍 쓸 수 있는 점도 너무 좋았고요. 저는 얼굴뿐만 아니라 목, 팔, 다리까지 바르고 있는데도 잔여감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돼서 온몸에 수분 충전 제대로 되는 기분이에요. 쿨링감도 은은하게 있어서 열 오른 피부 진정에도 도움이 많이 됐고요.
개인적으로는 기존의 수딩젤이 조금 아쉬웠던 분들, 특히 당김이나 밀림 현상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들이라면 이 제품 정말 강력 추천드리고 싶어요. 토너처럼 가볍게 사용하면서도 보습력은 확실하고, 피부에 닿는 느낌도 순해서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브링그린이 이렇게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선보여줘서 너무 반갑고, 이번에 무상으로 체험해보게 된 것도 정말 감사한 기회였어요. 사용감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정식 출시되면 제 돈 주고 꼭 재구매할 생각입니다. 패키지도 깔끔하고 예뻐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