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괄량이가 오히려 데일리한 느낌
13-15호 여쿨라그쉬
웜쿨 색상보다는
고명도 저채도 온도감에 더 영향을 받으며
홍조가득
핑크베이스 선호해요
#낫배드 말괄량이 레드
#낫배드 그레이세요 그럼
#말괄량이 레드 는 구경만 하러 갔는데 홀리듯 샀고
#그레이세요 그럼은너무 제 취저라 그냥 두개를 사들고 왔어여 ㅠㅠ
#말괄량이 레드
1) 여쿨라그쉬에게 톤그로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구경해보니 레드색상은 블러셔로 쓰고
나머지는 적당히 새도우로 쓰기에 나쁘지 않은 조합이라
사왔어요
2) 사실 가지고 있는 새도우들이
다 너무 비슷비슷…
흰끼많고 회끼많고 뮤트뮤트 하다보니
밀가루 바른듯한 느낌인지라..
맨날 루미르와 디올#933만 바르는 것도 지겨워서..
가을이 되니 가을을 타는지..
가을색상의 새도우가 너무 바르고 싶은..
3) 사기전에
좋아하는 팔로우분께서 여쭤보긴 했는데,
제게 채도가 좀 높지 않겠냐며
조심스레 말리셨지만..
지름신이 씨게 강림하신지라..ㅋㅋ
4) 막상 가져와서 발라보니..
온도감이 높기는 한데..
골라서 잘만 바르면 데일리하게 잘 바를 색상이
더 많은 파레트여서 좋았어요
5) 민스코님 영상도 보고
몇분의 유튜버들의 영상도 참고해보니,
각각의 분들의 화장들이 모두 같은 파레트로 한지
모를정도로 개성이 돋보이는 그런 헤매코가 가능한 파레트여서 저도 쓰다보면 내가 좋아하는 내게 맞는 색이 찾을 수 있겠다는 뭔간 긍정의 에너지를 느끼며..
톤그로까지는 안되는 메이크업이
어느정도는 가능하더라구요
4) 블러셔로 5번 킹받레드를 올려보니
채도는 살짝 높지만,
워낙 맑게 올라가는 색감이기도 하고,
살짝 색감만 도는 정도만 훌렁훌렁 욕심내지 않고 올리면
어색하지 않고
좀 진하게 칠했다 싶으면..
제겐 네이밍의 SIZ가 있어서 마구 덧칠해줍니다요 ㅎㅎ
누즈에서도 다운시키는 색상으로 회색도 나왔던데..
그것도 겟할까 생각중이네요 ㅎㅎ
5) 문제는 립이더라구여
제가 가진 누트럴한 채도감낮은 립과는
참 안어울리는 화장
어서빨리 에이오유에서
앵두밤이라도 엎어와야지 안되겠어요
장점은
너무 많아요
1) 라인풀어줄 칼라, 음영 쌓을 다양한 색감의 색상들,
언더삼각존에 쓸 색상들, 블러셔넣은 색상,
애교살 칼라, 하이라이터 등등 모두 한 팔레트안에
다 있어서 뭐가 더 필요하질 않아요
2) 색감이 비슷비슷해보이는 색상이라 할지라도,
역쉬 에뛰드 답게
쌓는대로 착착 쌓이는 음영이
로드샵 아이새도우의 강자 답다는 느낌이예요.
3) 원래 내장된 브러쉬에
진짜 전혀 감동 1도 안하는 인간인데..
상당히 쓸만하고..괜찬아서..
그냥 이것만 쓰게 되니 편하기도 하구요
4) 애교살 쉬머가 쓰면 쓸수록 예쁜 것 같아요
아쉬운점은 전 없지만..
특이한 점은 이 파레트에는 글리터가 없어요
글리터 좋아하시는 분들은
약간은 아쉬우실 그런 파레트이긴 해요
전 글리터를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
글리터가 없다는 것도 구매의 이유중 하나였어요
5) 증정용으로 주는 하이라이터는 무펄 하이라이트예요.
웜톤용이라 어두울줄 알았는데
아주 제 취향인 레몬빛 무펄
제게 없는 색상이라서 이것도 너무 좋네요
단점
1) 명도자체가 전체적으로 밝은 편이예요.
가을웜톤 칼라는 맞지만,
피부톤이 23호이하 어두우신 분들에게는
채도나 명도가 높아서 약간 떠보일수도 있는 파레트 일것 같아요
꼭 테스트 해보고 구매하세요^^
2) 레드가 포인트인 파레트는 맞지만..
새도우까지 레드를 과하게 쓰면..
술톤메이크업이 되는지라..
레드와 다른 색을 섞어서 바르셔야 할 것 같아요
3) 실제로 사용해보면 완전 웜한 파레트라기 보다는
뉴트럴한 느낌이 더 많은 새도우예요.
쿨톤분들도 도전해 보세요
4) 위에서 말씀 드린대로,
글리터가 없어요 ㅠㅠ
5) 음영도 잘 쌓이고
발색도 좋고..
다 좋은데..
루미르 쓰다가, 디올쓰다가
이 파레트쓰니까..
오후되면 눈가에 정확한 색상은 사라지고
가루가 지나간 흔적만 남은 hue..
지속력이 아쉽긴 해요 ㅎㅎ
꼭 아이베이스 쓰세요
#그레이세요 그럼 (이친구는 많이 안써봐서..후기가 짧아요 나중에 업데이트 할께요)
1) 그냥 올영 홈페이지의 제품설명만 보았을때는
이런색상의 파레트 너무 많아서 패스해야지 하고 갔는데,
매장에서 실색상보고 발라보고는 꺅꺅 소리지르고 사왔어요 ㅎㅎ
2) 그냥 사다놓으면 주구장창 잘 바를 새도우..
심지어 거기있는 엄한 보라색 펄글리터.ㅋㅋ
저 바르면 존예예요 ㅎㅎ
튀지도 않아요 ㅎㅎ 그거 바르고 회색 새도우 덧바르면 너무 예뻐요 ㅎㅎ
그냥 제 퍼스널 컬러를 저격해서 만들어주신 파레트여서
할말이 없는 파레트..
심지어 검정색 펄라인도 바르면..
약간 보라빛 navy색이 돈답니다.
3) 진짜 민스코님 말대로
말걸기 힘든 상대가 되기 쉬운 화장이 되요 ㅋㅋ
하지만,
이건 말괄량이 보다는 발색이 좀 속시원히 되는 느낌은 아니예요 음영도 잘 쌓이는 편은 아니구요
하지만 글리터와 쉬머제형들이 제가 가지지 않은
너무 독특하고 귀한 색상들이라서 좋네요
무엇보다 파레트자체의 베리에이션이 다양해서
쓸때마다 뭘 써야할지 즐거운 고민..
색상이 너무 튀어서 어쩔까 싶었는데..
의외로 잘 어울려서 다행이예요
신기한건..전 말괄량이가 오히려 좀더 얌전해보여요
톤그로인건가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