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벳 립 펜슬

제가 립펜슬을 매일 쓰는데 립펜슬 하나로 메이크업 완성도가 달라진다 생각해요. 요변 올영 쎄일때 신상 10호 사봤는데 립라인 진하시면 찐으로 추천해요. 살짝 오버립해줘도 엄청 내추럴해요. 다만 우드 타입 펜슬이다 보니깐 글로우 틴트랑 사용하면 살짝 뜨거나 섞이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너무 입술 표현이 이쁘게 되서 추천해요.

진짜 색도 이쁘고 발림성 좋고 지속력도 짱오래감. 립펜슬 여러개 써봤는데 저는 이게 가장 오래갔었어요. 사실 지속력은 사바사긴하지만 이거 바르고 염색하고 뭐하고 이러느라 틴트 다지워졌는데 얘만 12시간 이상 살아남아있었음. 바르는것도 부들부들 잘그려지고 심도 너무 두껍지않아서 세밀하게 그리기 좋았어요. 소프트베리색상을 가장 좋아했는데 단종시켜버리고 다른색상나와서 슬픔...ㅠㅠㅠㅠ

부드럽게 발리고 색감도 예븐데 지속력이 너무 약해서 아쉬웠어요. 그것만 보완되면 완벽한 제품일 거 같아요

05 소프트 베리 이것도 더샘이랑 쌍벽으로 고퀄인듯.. 더샘이 살짝 서걱서걱했다면 이건 왁스가 미량 섞인듯한 제형인데, 이 살짝 엉기는듯한 사용감이 픽싱만 잘되게끔 하고 발 빼는 느낌임. 찌꺼기 이런거 전혀 안생기고 힘조절만 하면 엷게 켜켜히 바르기도 쌉가능! 애교살 붉게 하고 싶을때 쓰기에도 모자람이 없어요. 실망한 애교살 타겟템보다 훨나음 5호 색은 일단 흰기 가득한 뽀용핑크 원하시면 비추..(친구가 그래서 나한테 유기함ㅋ) 곁들일 립도 살짝 채도가 들어간 베이스여야 잘 어우러져요. 저는 3ce 웨이백, 포렌코즈 피탈리/틴지, 삐아 다큐의정석/이지적과 잘 맞다고 느낌. 맥 런웨이히트 단독은 온도감이 안맞고요. [꽂힌 조합] 1.소프트 베리로 립라인확장 + 입술 가장 가장자리 튀어나온 흰 부분 칠해주기 2. 3ce 웨이백+맥 런웨이히트 섞발해서 베이스 얹되 소프트 베리가 칠해진 부분을 덮듯이 얹어 자연스럽게 연결 3. Fmgt 립오일 '슈팅팝시클' 중앙에서부터 얹기 이 조합 진짜 짱굿.. 비슷한 색조로 고명도립 안 받는 사람들이 해보셨으면 함. 눈화장 뎁스가 커지면 바로 갸루느낌 나고 눈볼 다 뽀용하게 가도 넘 이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