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테이크 페이스 블러셔

허. 환장하겠다. 내가 3ce에 빠질 줄이야ㅋㅋㅋㅋ 흐응. 3ce 어떻게 책임지실 거예요. 3ce는 좋아하고 싶어도 가격대가 있어서 구매가 좀 부담스러움. 곧 내 지갑 파산각이다. 이러다 나 거덜날 듯... 한숨 나와. 거두절미하고 때는 바야흐로 약 2주 전 하이에나처럼 어슬렁 구매한 건데 더 모션하고 슬라이드 어쩌구만 일단 뜯어 써봤다. 아니 그게요. 내 말 좀 들어봐요 유스 핑크만 사려다가... 다 예쁜 거 있지ㅎ 더 모션은 작열하는 태양 아래 보기 좋게 그을린 살구빛 색감이 비친다. 이제는 국민 베스트셀러가 되어버린 나스의 뭐뭐 어필 색상을 연상시키는 발색감이 너무 쨍하지도 엷지도 않다. 마저 덧바를수록 강렬한 색도를 연출해준다. 말이 그렇다는 거지 둘이 적당히 색 다르긴 할 거다. 더 모션도 마찬가지로 고전적인 색인데 한 줌 세련된 느낌도 있어 빛 바랜 주황주황함이 매력 있고 안 엄하다. 쫑쫑 주근깨 올려도 귀염 예쁨 색상이기도 하리. 게다가 의외로 옛날 유행하던 큰 링 귀걸이랑 코디해주면 예쁠 것 같다ㅎㅎㅎ 슬라이드 슬로울리는 그에 비해 보이는 것과 같이 핑크기를 확 내뿜고 있지만 막상 볼따구에 올리면 더 모션하고 명채도가 결이 비슷해서 그런가 그렇게까지 손 뒤집듯 흑백 차이는 아니었다. 그대로 핑크피치빛 한 바구니 품은 색채감의 블러셔로 온도감이 미지근하다고 표현하기보다 따스한 색감이 감돈다 해야 하나. 모브하거나 푸른기 돌진 않아보인다. 살짝 빈티지한 분위기도 스친다. 그런데 이 블러셔 실물 되게 작음. 하 요즘 색조브랜드들 다수 용기 크기 작게 만들더만 그래 그건 좋다 이거임. 근데 그만큼 가격도 조금만이라도 낮춰줘라ㅜ 내 등허리 휜다. 나날이 가격 급상승... 그래 시대가 그러니까 할 수 없겠지만... 살려줘 꽥. ※ 현재 손톱이 바짝 짧아서 또 길러도 원체 손톱 약해서 새로 뒤바뀐 케이스 여닫기가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ㅡㅡㅋ 케이스 실용성 어쩔어쩔요ㅜ 여닫이를 왜 이리 군 건지... 왜 옛날에 우리 때 놀잇감이었던 은자석 그 서로 붙으면 지이이잉, 하고 울리는 그런 장난감이 있었는데... 아아 그래 매미 자석! 딱 손가락이 그 사이에 낑겨 눌리는 듯하고 그 떼어내기 힘든 늠낌이었음ㅋㅋㅋ; 아님 옆으로 신중하게 조심조심 열어야 한다. 그래서 내 감상은 기존 3ce 블러셔가 더 좋았다. 2022년 추가++) 난 나스 게이어티(+마타하리)와 어퓨 겟내스티 &겟인터치가 잘 받는 사람이라 슬라이드 슬로울리는 좀 더 코랄? 웜끼 돋아도 예상대로 나한테 어울렸음. 가격이 막 나갔지만 진짜 잘 산 듯! (사실 3ce 블러셔가 다른 로드샵 블러셔들보다 가격대만큼 질이 남다른지는 모르겠다만 그래도.) _ 저 있잖아. 짱난다. 3ce 토일렛페이퍼 컬렉션 넌 또 뭔데. 립과 블러셔 휘그다이브, 렛미스테이, 피그 뭐뭐 블라블라... 기다릴 것도 없이 이건 안 사면 후회할 예감이다?ㅜ 3ce의 소구점이란 그저 대단해. 추가로 에스쁘아 더스키브라운 펌킨어쩌구 색상 11번가에서 뜨는 거 보곤 놀람 예뻐서 찜해놨다. 그 다음 나란 겨쿨딥 레이더망에 포착된 에스쁘아 카페인 색상을 페리페라 일잘플럼과 비교해보고 둘 중 하나만 살까 봐. 요즘 색조 많이 덜어낸, 확 생기 있고 맑고 화사한 채도 올인한 색이 좋던데 저런 색들 놓지 못하는 건 겨쿨 천성인가봄. (그밖에 롬앤 바인누드, 스모크드베이지& ~모브 등... 롬앤 립스틱이 각질부각 심하단 얘길 주변에서 들으니 선뜻 구매는... 하기도 무섭게 페리페라 신상 봄ㅋㅋ; 페리페라 진짜 미친 것인가 작명 광기 어쩔꺼 미쳐버림... 이 정도면 심장도둑 아니고 텅장도둑 아니니... 요정출몰...극락좌표... 극락 작명이죠. 그만. 그만 나와 다들. 이러다 토할 것 같아 겁나 좋지만 살인적인 신상 내림 욱여넣다시피 하니까 죽을 맛임. 안 사면 그만인데...하 이 사실 인정 못하죠. 부정만 당한 인생 같다ㅋ 으휴 절레절레.) _ ♤페리페라 최고심 오늘도갓생해 리뷰 적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