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플레인 시카테롤 일냈는데? 일위해
내가 리뷰 총대 메고 제일 첫번째로 쓰는 거 별로 안 좋아하지만 시카테롤 앰플 나머지들은 리뷰 한 점도 없네ㅋㅋㅋㅋ...껄껄. 올해 기초 트렌드는 시카 성분에 독자 공법 결합하는 쪽인가. 이전 리뷰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시카테롤 라인 냄새가 영... 정말 성분 배합에 충실했던 이들... 그러나 그것 말곤 제품력은 꽤나 괜찮더라니까^^ 진정 효과는 밋밋하다만 눈뜨고 코 베이는 수준 X. 제형과 사용감은 아이레시피 크림 인 젤 비슷한 타입이고, 겨울~초봄 겨냥한 기초류라서 옹골찬 묵직함이 피부에 매끄럽게 통과됨. 오직 시카테롤 라인만 기초케어해주기엔 일정치 이상 발라봤자 수분감이 한 주먹 부족하니 처음에 수분 토너나 앰플로 긴요하게 보충해줄 것. 시카테롤 크림은 기초 전체를 아울러 매듭 짓는 것으로. 3월에는 더 잘 바를 것 같은데 하필 샘플이었지 하하. 얘넨 좀 살 가치가 있다. 수분과 유분 비율 알맞게 반띵시킨 보습감이면서 기분 나쁜 기름짐이 아니라 좋았음. 냉장고 넣어 차게 해준 다음 써주면 더 좋고.
그간 비플레인에서 립밤은 짱짱 마음에 들었고, 그 외에는 보석템 녹두 클렌징폼 이후로 긍정적이게 와닿는 제품은 잘 없었던 것 같아. (그나마 팩들은 다 촉촉하니 만족.💆♀️💆.) 이제 곧 시카테롤 라인이 숱한 기초 상위권 잔뜩 헤집어주지 않을까. 유튜브 영상 시작 전 광고까지 빼곡하게 나오니까 가능하겠지. 1위 가자고오. 숫자송 불러주고 싶다. 그게 지금 내 마음.
내심 모든 브랜드들이 수이스킨과 비플레인처럼 배송비 체험 좀 실천했으면 하는 바람. 나 까놓고 말해서 배송비 체험 안했으면 이것들 써보지도 않았어. 비플레인 시카풀 라인에 대한 단점이 뇌리에 깊게 박혀서 두터운 진입 장벽 넘보지 않았을 거란 말임. 저 제도 덕분에 수이스킨 기초들, 에뛰드 수분 콜라겐 기초와 순정팩, 셀퓨전씨 아이스팩, 이니슾 더마 그린티 크림, 그리고 비플레인 시카테롤 라인 알아가고 그렇게 또 하나의 구매 경로가 되고 멀리 내다보면 손에 손 잡고~ 서로가 윈윈, 하나로 되어가는 거지.
아무튼 비플레인 일꾼 힘차게 나아가시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니. 아 그렇다고 과다해서 그대로 공중부양 하늘 중천 뜨게 되면 안 되고... 갑자기 분위기 타고선 무리해서 승천할까봐ㅋㅎ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