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드 파우더 팩트

좋은 기회로 17호 라이트/ 사렉컬러 사용해봤습니다~ -비건 인증 완료 -색소침착 X 안심할 수 있는 미네랄 원료위주의 파우더 파데 -꾸안꾸 스타일의 윤광피부 연출 -재활용 활용도가 높은 자연친화적 패키지 (특히 케이스를 오픈하면 퍼프가 나오는 아이디어는 기발한 것 같아요. 퍼프도 작고 국소부위에 뭉침없이 바를 수 있음. NBR퍼프는 유분있는 피부에 수정하기 좋은 적당한 밀도를 갖고 있음, 휴대성도 좋아서 맘에 들어요.) -덜 건조해서 수정화장하기 매우 좋은 편 -입자가 모공파우더처럼 피지분비를 막아주는 스타일이 아니라 촉촉한 느낌에 가까워 극지성에겐 추천 안함. 💙컬러 일단 컬러감에서 너무 웜하지 않고 뉴트럴한 아이보리에 가까운 컬러라 얼굴 위에 얹었을 때 차분한 톤 보정과 커버를 할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너무 둥둥뜨거나 하는 하얀 톤은 아니고 피부 색상과 비슷한 뉴트럴 컬러라 적당한 커버력+차분함. 수정 화장시에 벗겨진 베이스를 다시 보정할 때 커버력이 더해져서 좋았어요. 미네랄 파우더 특유의 아주아주 미세한 펄감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유분이 올라와서 자연스러운 광을 만들어주는 편입니다. 사렉 컬러는 표기가 17호라고 되어있긴하지만 톤 자체는 차분해서 제가 생각했을 때 21호까지는 무난히 화사한 느낌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은 컬러에요. 💙 가루날림 타사 미네랄 파우더 파운데이션 쓸 때는 가루날림이 너무 심해서 기관지에 들어갈 것 같다고까지 느꼈었는데, 이든 미네랄꺼는 상대적으로 브러쉬로 휘휘 굴려도 가루날림이 적고 입자가 촉촉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 커버 파우더 파운데이션치고 커버력이 매우 높은 편은 아니에요. 맥 스튜디오 퍼펙트 파우더 파데 한 때 정말 잘 사용했는데, 그건 쌩얼에 톤업 크림이나 베이스 바르고 단독 사용해도 올 커버 느낌이면, 이든 미네랄은 내장 스펀지로 발라도 어느정도 옅게 잡티가 남아있는 편이에요. 대신 성분이 좋아서인지 장시간피부가 답답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얇게 발려서 그런지 두꺼운 느낌보단 요즘 트렌드인 베어스킨에 가까워요. 막 발랐을 땐 모르겠는데 바르고 30분쯤 지나면 자연스럽게 결이 건강한 피부느낌으로 연출돼요. 💙 밀착력/지속력 피부에 얇게 밀착되는 스타일의 파우더이긴한데 기존 메이크업 포에버 HD같은 느낌의 피지분비를 압도적으로 막아서 지속력을 높이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기존 파우더보다 피부는 확실히 덜 건조하고 지속력은 오후에 한 번 수정이 필요해요. 그런데 지저분하게 무너지는 쪽은 아니고 유분이 올라오면서 적당히 날아가버리는 느낌이라 그럴 때 내장 퍼프에 묻혀서 쓱쓱 펴 바르면 뭉침 없이 다시 깨끗하게 커버돼요. 💙 총평! 미네랄 색조가 한 때 엄청 유행했었는데 일반 베이스 제품들은 바른 뒤 시간이 지나면 피부에 착색이 되는 현상이 생기는데 미네랄 성분의 파우더는 그런 현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처럼 더운 기온에 썬크림 바르고 하나만 단독으로 발라도 괜찮을 것 같아서 나름 요리조리 활용을 해보고 있어요. 미네랄 색조붐이 다시 일어나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않는 피부를 갖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