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스 없이 무해한 제품☺
와, 아비노! 반갑다! 야! 예전에 글픽 캐스트글 당첨 증정 받은 아비노 스트레스 릴리프 바디워시, 정말 감사하게 한 통 싹 비워 잘 썼었다☺ 우리 엄마도 좋아한 목욕템. 한동안 요것만 곁에 두고 평온히 목욕했던 듯😆 아비노 스트레스 릴리프 향이 지친 몸 한시름 놓고 릴렉스 되는 느낌을 이롭게 줘서 이번 기회에 바디 로션도 동일한 향을 골라봤다.
내가 없는 사이 리뉴얼 한번 되지 않았나 향은 그때 느낀 그대로 똑같았다ㅎㅎ 여전히 좋더라. 마치 내 최애처럼 나를 달래주고 안심시켜주는 향(ㅋㅋ)이지 않을까👉👈 ㅎ하햫. 라벤더향이라 단순하게 정의하기엔 특별한 향 한 스푼 추가된 듯한데, 몰라. 난 좋다. 니가. 한편으로는 묘하게 살냄새로 비슷하게 잔향이 남더라고. 이게 넘 좋았다😭 좋다는 말만 그저 반복하게 된다. 근데 그게 뭐, 이유가 필요하니. 살냄새도 따뜻하고 포근한 살냄새 쪽이라 다만, 여름에는 어떻게 느껴질지 가봐야 알 것 같음. 더울 땐 좀 속 갑갑할 수도.
이어서 사용감도 명불허전 아비노다. 끈적 질척 미끌 이런 단어는 생각도 안 난다. 가벼운 보습이 촉촉하게 스민다. 흡수도 느리지 않아 온몸 후딱 로션 한 겹 살결 따라 금방 발라주게 된다. 내용물 말고 용기 뚜껑이 좀 헐겁단 느낌은 들어 그것만 좀 괜찮아지면 더욱 완벽할 것 같다. 거기다가 지금처럼 캐릭터 같은 콜라보 종종 해주십사 그러면 꾸준히 아비노 스트레스 릴리프 찾아올 것 같단 말이죠ㅎㅎㅎ 같은 향 아비노 바디워시도 다음 번에 기회가 된다면 흔쾌히.
아무쪼록 칼앤한스 구르망코코넛 바디로션 다 쓰면 무사히 이리로 넘어올게요. 개인적으로 칼앤한스 바디로션보다 향도 사용감도 좀 더 낫게 느껴져 빨리 갈아타고 싶다ㅋㅋㅜ (칼앤한스는 바디워시가 사용감이 굿이었어요~ 급 달래주기) 아. 그리고 리뉴얼로 또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만, 무향 버전이라 불리우는 아비노 스킨 릴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바디로션은 써볼지 말지 생각을 오래 해봐야겠어요. 그건 향이 좀 많이... 아니었던 것도 배제 못함. 웬만해선 무향 고를 텐데 굳이 라벤더 향을 고른 이유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