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때문에 손을 정말 수시로 씻다 보니 핸드크림 소모량도 엄청난듯 합니다. 저는 그래서 그런지 이런 비싼 핸드크림은 특별한 날에만 사용하게 되는데,,
히노키'라는 이름답게 히노키 탕 향 + 풀 향 + 편백 향 이렇게 섞여서 나는 느낌이며,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것 같은 향이라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제품은 오픈하고 24개월 내로 다 사용하라고 쓰여있다.
르라보는 향기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는 것은 유명해서 알고 있었는데, 후기를 적으면서 정말 좋은 성분을 쓴다는 것을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
시어버터 + 스위트 아몬드 + 작약 뿌리를 함유하고 있어 영양공급 및 보습효과가 뛰어나다고 적혀있다. 또한, 인공 색소를 넣지 않았으며 요즘 가장 예민한 주제인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비건 브랜드라고 하네요..
사실 보습으로 가장 유명한 록시땅 핸드크림은 입구 실링이 없는데, 그에 비해 르라보는 단단하게 실링이 되어있어서 좋았고, 실링을 열자마자 풍기는 강렬한 히노키 향..강하다
제형은 꾸덕꾸덕하지만 록시땅보다는 덜 꾸덕한 느낌이고, 핸드크림보다는 밤에 더 가까운 제형인듯 하네요,,
이렇게 바르고 나서도 마무리감은 뽀송! 합니당ㅎㅎ많이 바르면 향이 너무너무 진하기 때문에 조금만 발라주는 중이며, 처음 바를 때는 역시나 진하네 - 하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서 나는 잔향은 정말 좋아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