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단으로 써봤는데, 눈알 아플때마다 꺼내 썼어요!
1. 안대가 조금 두툼한데 이게 장점이 되기도 단점이 되기도 하는 거 같아요. 처음에는 얇은것만 쓰다가 봐서 조금 어색했는데 의외로 눈두덩이 압박?효과로 온도 전달이 더 잘된다고 느꼈어요. 저는 뜨끈한 걸 선호해서요. 근데 또 두툼하다보니 눈 전체를 감싸는 느낌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눈 아래라던지 코 옆은 손가락으로 조금 눌러가면서 찜질을 했습니다.
2. 이건 그날 제 상태에 따라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는데 발열은 상품마다 케바케?가 있는거 같아요. 첫날은 엄청 뜨끈했는데 빨리 끝났고 둘째날은 좀 미적지근했고 셋째날은 발열이 좀 더 오래간 기분..? 그래서 눈에 하다가 목 뒤에 뭉친 곳도 좀 풀어주고(?) 아무튼 그렇게까지도 써봤네요ㅋㅋㅋ
3. 땀 차요~ 그만큼 외부와 차단된다는 소리니까 찜질은 제대로 된다는 건데 (이름도 스팀베이스고(?)), 그래도 소재가 땀을 잘 흡수하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 이게 은근 다 끝내고 제품으로 땀 훔쳐도 닦이는걸 봐선 소재 문제가 아닌 것도 같고 애매하긴한데, 어쨌든 화장을 했다거나 하는 자리에서는 피하시는게 낫겠어요. 이건 뭐 다른 제품도 땀 찰 때 있으니까요.
4. 리뷰에 향기 언급을 많이 하셨더라구요. 이전에 리뷰 별로 없었을때 봤을땐 전자담배냄새라고 표현하신것도 봤는데 전 담배를 안피다보니까 그런가? 할 정도로 불쾌감은 못 느꼈습니다. 약간 밤도시에 안개 조금 낀 날에 레몬향 한두방울 떨어뜨린 향이 나요. 불 끄고 안대쓰면 마음이 정리되는 느낌이 들어서 저는 좋았어요. 다른 향도 여러개 있던데 그건 궁금하네요.
5. 뜨거우면 떼라고 적혀있는데 진짜 발열은 쎈 편 맞아요. 서서히 강도가 높아지니까 처음에는 정신이 있는 상태로 써보면서 피부에 맞는지 보시고 다음에 잘 때 사용하세요. 개인적으로 해외 유명제품은 약하게 길게 가고 이건 빠르고 굵게? 느낌. 따듯했다가 금방 사라져서 잠들 때 쯤이면 뜨겁지않고 그 온기로 마무리 됩니다. 그때 쯤 땀이 차서ㅋㅋ 저는 짧고 굵게 찜질하고나서 벗고 잤어요.
저는 해외 제품 오래 써왔어서 이번에 체험단 받아서 쓰게 된 제품을 그것과 이리저리 비교해봤는데, 써본 결과 나쁘지 않았어요. 아마도 눈에 보이면 자연스레 집게 될 거 같아요(가격만 괜찮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