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영 2만원대 앰플보다 좋음
산뜻한 흡수감.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느낌.
사실 PDRN 앰플이라는 게 워낙 재생·탄력 쪽 이미지가 강해서 건성인 저한테는 괜히 무겁거나 끈적일까 봐 살짝 걱정했거든요.
그래서 처음엔 토너 후에 소량만 발라봤는데…
어? 생각보다 너무 가볍게 스며들어서 놀랐어요.
제형은 묽은데 바르고 나면 피부가 정돈된 느낌이 확 들어요.
겉에서 번들거리거나 미끌거리는 타입이 아니라
속이 차분하게 채워지는 느낌이라서,
아침에 발라도 메이크업 밀림 전혀 없고요.
저는 원래 앰플 단독으로 쓰면 금방 건조해지는 편인데
이건 단독으로 발라도 피부가 허전하지 않더라구요.
물광만 남기고 날아가는 타입이 아니라
은근히 보습력이 있어서 “아 이거 기본 체력 좋은 앰플이구나” 싶었어요. 원가 개비쌌을거 같긴한데..
건성이면서 민감성인 제가 앰플에서 제일 예민한 포인트가 바르고 나서 열감 오르거나 따끔거리는 건데,
해달씨 PDRN 앰플은 그런 자극이 거의 없어서 진짜 마음 편해요.
피부 컨디션 안 좋을 때 발라도
오히려 피부가 가라앉는 느낌이라 요즘 손이 제일 자주 가요. 저 같은 경우는 피부가 뒤집히기 직전이나
각질 일어나고 화장 안 먹을 때
이 앰플을 2번 정도 레이어링해주면
다음 날 피부 결이 확 달라져요.
“어제 뭐 발랐지?” 하고 거울 보게 되는 타입이에요.
극건성이라서 밤에는 크림을 꼭 덮어주긴 하는데,
이 앰플 깔고 크림 바르면 괜히 더 리치한 제품 쓴 것처럼 안정감이 들어서 좋아요.
피부 바탕을 정리해주는 역할을 제대로 해주는 느낌?
재생 앰플인데 부담 없고, 민감한 날에도 손이 가는 타입이라서 저처럼 예민 + 건성 조합인 분들한테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이거… 쿨링크림이랑 같이 쓰면 진짜 조합 미쳤을 것 같아요. 제발 이것도 평생 만들어주세요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