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 안했는데 예쁨
[제형]
손으로 픽업해보면 아주 건조하고 퍼석한 가루로 이뤄진 베이크드 타입의 하이라이터입니다. 그러나 베이크드 특유의 맑고 얇으면서 투명한 광을 굉장히 잘 살린 제품이예요. 손으로 만지고 뭐야 이 쓰레기는, 하고 버리지 마시고 한 번 얼굴에 올려보셔요.
[입자]
정말 고와요. 튀는거 하나 없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모공 끼임도 못느꼈습니다.
[컬러]
1. 씨쉘 - 가장 무난한 샴페인빛 하이라이터. 22호, 21호 얼굴에 다 올려봤는데 실사용 시 색감보다 광감만 두드러져요.
2. 핑크마린 - 정석 핑크 하이라이터입니다. 더 말할 것도 없이 핑크예요.
3. 오로라 - 퍼플 컬러예요. 너무 형광스럽거나 쨍하지 않은 보라입니다.
[광감] (3개 색상 다 은은한 편입니다)
1. 씨쉘 - 브러쉬로 쓸어서 연출해주면 반딱반딱한 광이 생겨나요. 얼마나 연마하느냐에 따라 데일리로 쓸 수도 있고 꾸꾸로 쓸 수도 있어요.
2. 핑크마린, 3. 오로라 - 두 색상은 씨쉘보다도 광이 약해요. 손날발색만 해봐도 대놓고 티나요.
[지속력]
제 기준으론 꽤 오래 갔어요. 딱히 손으로 건드리는거 아니면 쭉 유지되는 느낌.
[총평]
얘를 단종하고 스트로빙 하이라이터를 내는 것 같던데... 저는 톤페어링이 더 예쁘네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