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세럼을 고른 건 “민감한 피부 진정 + 흔적 케어 + 수분 보충”이라는 설명 때문이었고, 사용해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괜찮았어요. 제 피부는 T존은 약간 피지 많고, 볼이나 턱은 건조 + 민감 + 가끔 붉어지는 복합 민감성 타입이라 자극 없는 제품을 찾는 게 항상 숙제였거든요. 그런데 이 세럼은 첫 사용부터 자극 없이 순하게 스며들었고, 발랐을 때 끈적이거나 무겁지 않은 제형이라 부담감이 없었어요. 
세럼의 텍스처는 가볍고 산뜻한 편인데, 피부에 닿으면 흡수 속도가 빨라서 ‘겹겹이 레이어링’ 하기 좋았어요. 스킨 → 세럼 → 크림 순으로 사용하면 속부터 부드럽고 촉촉함이 채워지는 느낌이 있었고, 특히 요즘처럼 피부가 예민하거나 스트레스로 민감할 때 바르기 좋았어요. 
무엇보다 이 세럼의 핵심 성분인 Madecassoside 덕분인지 — 민감성·예민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붉은기나 자극 후 트러블로 인한 흔적이 올라올 때도 자극 없이 가라앉는 느낌이 있었어요.  그리고 지속해서 쓰다 보면 피부결이 한결 부드러워지고, 피부톤도 약간 정돈되는 느낌이 들어서 “예민할 때 쓰는 세럼”으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단, “이걸로 다 잡티 없어지고 피부 완전 매끈~!” 같은 마법은 절대 아니고요 — 저는 오히려 “피부가 자극 없이 안정되고, 예민하거나 붉었던 부분이 진정되며, 자극 후 흔적이 점차 옅어지는 보조 역할” 정도로 생각해요. 그래서 평소에 수분 + 진정 케어 루틴에 이 세럼을 넣으면 피부가 편안해질 때가 많았어요.
✅ 정리하면:
• 자극 거의 없고 민감성 피부에도 무난 🫧
• 가볍고 산뜻한 텍스처 + 빠른 흡수
• 진정 + 붉은기 완화 + 피부결 안정
• 수분 보충 + 피부톤 & 결 정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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