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가모또 디 칼라브리아 오 드 뚜왈렛

분명 베르가못이 주인공인데 그것보단 레몬과 라임이 느껴짐.. 정확히는 제스트 가득 얹은 상큼한 레몬바랑 필링된 커스터드에까지 라임즙이 밴 키라임파이요!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 처럼 시트러스계 과일 그 자체나 그 주변의 풍경이 떠오르기보단 과일이 주가 된 디저트가 떠오르는 향이에요. 달달하고 크림~요구르트같은 잔향은 정말 틀처럼만 존재하지만서도 그 역시 풍미가 좋은 파이지처럼 자칫 방방 뜰 수도 있었던 상큼함을 잡아줍니다. 취향이 맞고 아니고를 떠나 맡기만 해도 너무너무 기분좋고 입맛이 샥 돌음ㅋㅋ 구딸의 오 드 아드리앙도 그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