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더 카밍 에센스 패드

마녀공장 제품이라서 엄청 기대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느 아쉬웠던 제품이에요. 일단 토너패드 통이나 패드 크기는 거의 당근패드랑 비슷한 것 같아요. 안에 집게가 있어서 뗴어 낼수 있게 되어 있구요. 패드는 당근패드 정도로 넓은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비슷하게 한 장이 두 장으로 분리돼서 하나를 꺼내서 양볼에 붙여 놓을 수 있어요. 붙여 놓으면 수분도 즉각적으로 공급되고 붉은 기도 좀 잡아주는 것 같아서 여름에 야외 운동 후에 사용하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어요. 그런데 일단 에센스가 적어서 사용할 수록 뭔가 에센스가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긴 했어요. 그래도 마지막 장 사용할 때까지 패드가 에센스를 잘 머금고 있긴 했어요. 가장 아쉬웠던 건 패드입니다. 집게가 있어도 한 장을 정확하게 뗴어내기가 힘들고 떼어내면서도 보풀이 일어나서 어디가 부드러운 면인지 구분이 잘 안갑니다. 보풀이 이렇게 많이 생기는 건 처음이라서 당황스러웠어요.. 그리고 볼에 짧게 붙이고 있으면 괜찮은데 1분 이상 길어지면 가끔 따가운 느낌이 들어서 정신없이 바쁠 때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