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더스크 로즈, 11 포지 컬러 사용했습니다.
더스크 로즈는 딱 천도복숭아에 코랄이 섞인 피치코랄 컬러이고, 포지 컬러는 맑은 레드에 체리를 얹은 듯한 컬러입니다.
장점은 두 색상 다 덧바를수록 컬러가 선명하게 올라오고, 제형이 수분감을 머금고 있어 입술에 바르면 촉촉 + 탱글한 광택감이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입술이 자주 건조하거나 수분감이 필요한 제품을 덧바르는걸 선호하는데, 요 제품은 바르고 나면 지속력이 오래 유지되고 촉촉함도 오래가는게 좋았습니다.
또한 제품 외관이 슬림하면서 제품을 여는 부분, 다이얼을 돌려 사용하는 부분이 나뉘어져 있는데, 급할때 바로 꺼내서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단점은 다이얼 형태로 양조절을 해야되는게 아쉬웠습니다. 저는 제품의 양을 살짝 올렸다가 내려서 사용하는 편인데, 한번 양을 올리면 후진이 안돼는게 아쉬웠습니다.
또한 제가 여름쿨톤이라 코랄 or 레드만 단독으로 사용이 어려운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단독으로 사용 시 약간 피부톤이 어두워보이거나 노랗게 뜰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핑크 or 라벤더 계열의 색상과 레이어드하여 사용하면 괜찮긴 하나, 이 부분은 개인차가 있으니 감안하여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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