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이 자주 건조해서 립밤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틴트를 찾다가 구매했어요. 바르자마자 입술에 녹아드는 듯한 촉촉함이 느껴지고, 립밤처럼 부드럽게 밀착돼요. 자연스러운 컬러가 입술 본연의 색을 은은하게 살려줘서 민낯에도 잘 어울려요. 덧바르면 조금 더 생기 있는 색으로 변해 데일리용으로 딱이에요. 각질이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정돈되는 느낌이라 입술이 매끈하게 표현돼요. 향은 은은하게 상쾌하고, 지속력도 생각보다 좋아서 자주 덧바르지 않아도 촉촉함이 오래 유지돼요. 케이스도 심플하고 고급스러워 휴대하기 좋아요.
장점: 촉촉한 발림성, 자연스러운 발색, 보습력 우수, 각질 부각 없음, 고급스러운 디자인
단점: 발색이 진하진 않아 강한 컬러를 선호하는 분에게는 아쉬움, 가격대가 약간 높음
전반적으로 립밤과 립틴트의 장점을 모두 가진 제품이에요.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좋아하거나, 건조한 계절에도 촉촉한 입술 표현을 원하시는 분께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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