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11호 사용
일단 제품이 스틱형이기 때문에 다른것보다 가지고 다니기 편하고, 세지 않아서 용이해요. 다만 빠꾸가 안된다는게 아쉬워요... 무의식적으로 립스틱처럼 꺼냈다가 아차 하고 후회했으니 여러분은 꼭! 집중해서 사용하세요..ㅎㅎㅎ
제형은 부드러워서 잘 발리는 편이에요. 근데 좀 힘을 주면 뭉칠 수도 있어서 살짝 바르고 립브러시로 살살 펴주면 좋아요. 그리고 이전에 다른 브랜드의 멜팅 틴트를 사용했을 때는 나중에 열에 의해 녹아서 사용하기 어려웠던 일이 있었어서 이 부분을 확인해보고 싶었지만, 사용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나중에 녹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일잔 현재에는 녹는거 없이 사용하기 좋아요.
05호는 누드라 그런지 제 평소 화장에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는 좀 어렵더라고요. 다만 11호나 다른 포인트 컬러랑 레이어드 해주니깐 아주 좋았어요. 글로시함도 기름짐 느낌이 아니라 예쁘게 탱글하게 올라와서 좋았어요.
11호는 봄웜인 저한테 딱 좋았어요. 약간 체리 같은 느낌의 색상이라 여름에 발랄하게 사용하면 귀여울거 같아요.
지속력은 아무래도 글로우립이다 보니 좋지는 않아요. 대신에 착색이 심하지 않아서, 밖에 나가서 수정하기에도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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