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뮤트뮤트한 느낌이라 데일리로 쓰기 딱 좋았어요. 너무 화려하지도, 밋밋하지도 않아서 어떤 메이크업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요즘 같은 가을 분위기랑도 잘 맞아요.
가루날림도 거의 없어서 브러시로 발라도 깔끔하게 밀착되고, 여러 컬러 섞어 써도 뭉치지 않았어요. 발색이 막 진하거나 “섀도우 했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은은하게 올라와서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워요. 특히 눈에 올렸을 때 분위기 있게 표현돼서 거울 볼 때마다 만족스러웠어요.
펄도 잔잔해서 부담 없고, 매트 컬러들이랑 섞어서 써도 예뻐요. 데일리로 쓰기에도 좋고, 살짝 분위기 내고 싶은 날에도 잘 어울리는 팔레트라 요즘 손이 자주 가요. 진짜 이름처럼 봄 느낌도 나면서 가을 무드에도 찰떡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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