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겁고 끈적이는데 그나마 젖은 모발에 한 펌프 정도 바르면 꽤 산뜻하고 괜찮았어요. 마른 모발엔 절대 네버 ... 방금 머리 감았는데 바로 머리 떡진 사람 되더라고요.
그래도 젖은 모발에 바르고 드라이기 쓰면 원하는대로 드라이 잘 되고 유지력도 좋았어요. 향은 좋았는데 오래가진 않더라고요.
한펌프나 한펌프 좀 안되게만 쓰다보니 한통 다 비우는데 2년 가까이 걸렸어요. 원쁠원으로 샀는데 다른 한통은 유통기한 지나고도 한참 쓸 듯 싶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지루성 두피 + 손에 남는 거 없는 깔끔한 마무리감을 좋아해서 다 쓰면 재구매는 안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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