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어들지 않는 통장 잔고가 있다면..
노오란, 그냥 노랗다기 보다
아주 노오란 개나리색에 가까운 쫀쫀한 제형의 세럼.
향은 무향에 가깝고 가벼운 느낌이 아닌
크림처럼 녹진한 느낌이다. 아주 쫀쫀하고 좋음.
쓸 때는 몰랐으나 쓰고 나서 보니 레티놀이었다.
레티놀 치고는 순한 편,
많은 양을 한꺼번에 쳐발했으나 괜찮았다.
이거 썼던 다음 날은 오히려 피부 반질 반질하니 좋았음.
립밤이랑 이것 저것 사고 받은 샘플인데
바를 때 마다 한 장 다 찢어서 얼굴 전체에 쫩 쫩 쫩 !
레티놀인줄 모르고 양이 많은데도 계속 쫩 쫩 쫩 !
한 번 찢은 사셰 샘플을 다음에 또 쓰기도 그렇고 해서...
다 한꺼번에 쳐발쳐발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조금 바르고 버릴 걸...
뭐 피부 괜찮았으니 오히려 좋아?
아무튼 돈만 있으면 안 쓸 이유가 없어요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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