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 레티놀 꿀세럼
일단 제형은 말 그대로 ‘꿀세럼’이라는 느낌처럼 쫀쫀하고 윤기가 있어요. 저녁에만 사용해서 크게 기름지는 건 상관없었는데, 바를 때 촉감이 마치 얼굴용 에센스를 바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평소에는 레티놀, 스쿠알란, 비타민을 따로따로 발랐었는데, 폴라초이스 세럼은 제가 좋아하는 성분이 다 들어 있어서, 저녁 루틴을 스킨 → 세럼 → 크림으로 간단히 마무리해도 당김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자고 일어나면 자연스러운 광이 나고 속당김이 없어서 만족감이 컸습니다. 쓰는 동안에는 크게 차이를 못 느껴도, 쓰고 난 후 피부가 확실히 쫀쫀해 보이고, 레티놀 효과가 눈에 띄게 느껴졌어요. 의약품 레티노이드를 쓰다가, 성분을 꼼꼼히 알고 만든 폴라초이스 레티놀 세럼으로 바꾸니 피부에 건강한 광이 돌아왔습니다.
지성 수부지 피부라면 T존 등 번들거리는 부위를 조절해 소량만 사용하면 속건조 케어와 레티놀 안티에이징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세럼입니다. 건조한 부위에는 충분히 촉촉하게, 피지 많은 부위에는 최소량으로, 이렇게 조절하면서 쓰면 만족스러워요.
겨울철에 사용하기에도 적합하고, 레티놀로 집에서 피부 관리하고 싶은 분, 모공과 주름 고민이 있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발림성 좋고, 흡수 후 촉촉하며, 레티놀 효과가 느껴지는 만족스러운 세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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