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입술이 너무 건조해서 립케어 제품을 알아보다가, 토코보 글레이즈드 립마스크를 구매하게 됐어요. 패키지가 깔끔하고 미니멀한 게 제 취향이기도 했고, 성분도 순해서 기대를 좀 했는데요. 며칠 써보고 후기
📦 패키지 & 사용감
일단 패키지는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이에요. 투명한 용기에 내용물이 보여서 사용량 체크하기도 좋고, 위생적인 스패출러도 함께 들어있어서 위생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제형은 살짝 젤리처럼 말캉한 텍스처인데, 입술에 닿으면 부드럽게 녹는 느낌이에요.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코팅해주는 느낌이라서, 자기 전에 듬뿍 바르고 자면 다음날까지도 입술이 말랑말랑해요.
🌿 성분 & 향
무향 제품이라 자극적인 향이 없고, 민감한 분들도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평소에 향료 들어간 립 제품이 조금 부담스러워서 무향이라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성분도 전반적으로 순한 편이고, 비건 인증까지 받은 제품이라 성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보습력 & 지속력
보습력은 꽤 좋은 편이에요!
바르고 나면 입술이 정말 부드러워지고, 특히 입술 각질 잠재우는 데 탁월하더라고요. 각질이 심한 날에는 얇게 바른 다음 살짝 롤링해주면 각질이 자연스럽게 정돈돼요.
하루종일 지속되는 건 아니지만, 자기 전에 바르면 아침까지 촉촉함이 남아 있어서 밤 전용 립마스크로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 총평
✔️ 장점
끈적임 없이 촉촉한 텍스처
무향 & 비건 제품으로 자극 없음
자기 전 바르면 다음날까지 촉촉
패키지 깔끔하고 스패출러 내장
❌ 단점
낮에 바르기엔 다소 광이 심한 편 (자기 전이나 집에서 쓰는 게 더 적합)
케이스가 유리라 휴대용으로는 아쉬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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