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플러쉬
- 무스 제형을 단단하게 굳힌 느낌인데.. 안 녹아서 좋긴 한데.. 오히려 바르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게다가 발색이 정말 잘 되는데 제형이 단단하다보니까 자연스럽고 은은하게 바르기가 좀 힘들어요.
- 특히 타로 플러쉬 제품이 생각보다 더 딥하고 웜톤에 가까워서.. 저는 자줏빛을 생각하고 샀는데 받아보니 오히려 고구마 컬러 느낌에 가까웠어요. 겨울 쿨톤 보다는 가을 웜톤 분이 발라도 되겠다 싶은..?
- 근데 사실 톤그로도 문제인데.. 그냥 놓고 봐도 별로 이쁜 색상 같지가 않아요. 벽돌 컬러도 생기를 돌게 하고 건강헤 보이는 컬러들이 많은데 이건 뭔가 핫초코 컬러같이 텁텁…
- 컬러도 컬러인데 블러링이 잘 안 되서 블러셔로 쓰니까 아무리 조금 발라도 불타는 고구마가 되네요ㅠ 이건 립으로 바르든지 해야 할 것 같아요. 근데 립 컬러로도 안 어울리는데 어떡하지..ㅠ 인주로 쓸까.. 진짜 단단하고 포슬포슬해서 도장 찍는 용도로 쓰면 좋을 것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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