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에 저도 모르게 담겨있어서 얼떨결에 쓰게 됐어요. 근데 마음에 들어요
일본 파우더는 대부분 거의 파운데이션 급으로 커버력 있고 노랗게 나오는데 이건 되게 자연스러워요. 피부 고유의 속광을 해치지 않고 과한 유분감만 가져가고는 은은하게 빠지는 느낌이에요. 일본 특유의 흩날리는 펄감도 없어요. 꼭 한국 화장품 같아요.
두껍지 않아서 피부가 편안해요. 아무때나 대충 발라도 좋아요. 이런 게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찾기 어렵거든요. 건성분들도 충분히 쓰실 수 있을 거예요. 일본 현지 기준 가격도 저렴해서 만족해요. 파우더류에서 흔치 않은 SPF 지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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