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편이라 조금만 세게 닦으면 피부가 살짝 붉어지기도 하는데, 이 진정패드는 자극이 거의 없어서 민감한 날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눈가나 입가 주변처럼 얇은 피부에도 조심스럽게 닦아줄 수 있을 만큼 부드러운 편. 저는 이걸 닦아내는 용도뿐만 아니라, 팩처럼 활용하기도 해요. 특히 피부가 많이 예민해졌다고 느껴지는 날에는 패드 두 장 정도 꺼내서 양 볼이나 이마, 턱 등에 올려두고 5분 정도만 두면 확실히 붉은 기가 가라앉더라고요. 어떤 날은 모공이 푹 퍼져 있는 느낌이 들 때도 있는데, 이 진정패드로 잠깐 진정시키고 나면 피부결도 정돈되고 모공도 살짝 조여지는 느낌이 들어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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