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C 프로샷 콜라 쥬비네이션 리프트 4캡슐 인퓨즈드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처음엔 이름이 너무 길어서 낯설었지만, 막상 써보니 괜히 ‘아이크림 포 페이스’라는 이름이 붙은 게 아니더라고요. 눈가에 바르는 느낌 그대로 얼굴 전체에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제형이 부드럽고 밀착력이 좋았어요. 쿨링 어플리케이터로 마사지하듯 바르면 눈가 부기나 피로가 확실히 풀리는 느낌이 들고, 미세하게 퍼지는 탄력감 덕분에 피부가 전체적으로 쫀쫀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처음엔 살짝 리치한가 싶었지만 흡수되면 보송하게 마무리돼서 아침 메이크업 전에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었고요. 바르고 자고 일어나면 확실히 피부가 덜 푸석하고, 눈가나 팔자 주름이 살짝 덜 도드라져 보여서 만족스러웠어요. 콜라겐, 펩타이드, 비타민, 레티노이드까지 꽉 채운 구성이라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뭔가 꽉 채워지는 느낌도 좋았고, 바쁜 날엔 이 제품 하나만 얼굴 전체에 발라도 간단한 마무리가 가능했어요. 단독으로 써도 되지만, 저는 앰플 위에 이 제품을 레이어링하면 더 시너지가 나는 것 같았어요. 꾸준히 사용하니 늘어짐 걱정됐던 턱선이 조금 정돈된 느낌도 들었고요.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캡슐 타입 펌핑이라 위생적이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피부가 속부터 건강해지는 듯한 만족감이 큰 제품이예요 좀더 써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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