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채 맛집. 얇고 촉촉
처음 썼을 때 느낌은 딱 이거예요.
“어..? 내가 뭘 바른 거지? 근데 피부 왜 이렇게 예뻐 보여?”
이 쿠션은 진짜 ‘광’을 위한 쿠션이에요. 커버력 엄청 높은 쿠션은 아니지만, 피부결 정돈 + 윤기 + 생기 이 세 박자를 딱 잡아줘요.
바를 때 되게 촉촉하고 쿨링감도 살짝 있어서 여름에 쓰기 너무 좋고, 얇게 얇게 레이어링하면 물먹은 피부 느낌 연출 가능!
광이 땀처럼 번들거리는 느낌이 아니라, 속광처럼 차르르 올라오는 게 딱 예뻐요.
커버력은 중간 정도? 잡티 심한 날엔 컨실러 살짝 보완이 필요하지만, 톤 정리랑 피부 윤기 표현엔 진짜 탑이에요.
파운데이션처럼 무겁지 않고, 피부에 쓱 녹아드는 듯한 제형이라서 쿠션 특유의 답답함도 없어요.
건성, 수부지한테 특히 추천!
건조한 피부 위에 발라도 뜨지 않고 피부결 따라 촉촉하게 착붙. 다만 지성 피부는 살짝 유분 잡아주는 파우더 살짝 얹는 걸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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